
둘 다 대학생인데 애인이랑 은은하게 경제력 차이나는 거 좀 현타오네... 오늘도 몸이 안 좋아서 학교 빠졌는데 아프지 말라면서 거의 3만원 가까운 영양제 세트를 보내줌
너무 고맙긴 한데 그냥 문득...
난 이렇게 못 하겠는데, 싶어서.
식당 가서도 선뜻 자기가 결제하는 경우 너무 많고. 본인 말로는 돈이 많다기보단 평소에 좀 아껴서 너랑 맛있는 거 먹는 거다- 하는데,
....음.. 이게 무슨 마음인지~
부담스러운 건 아닌데 그냥 좀 현타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