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정도 만나고있는 남자친구가 있어
처음 만났을때부터 대화가 진짜 너무 잘 통했고
취향도 비슷하고 나랑 결도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즐겁고 좋아
근데 둘다 자존감도 강하고 자존심도 쎄.
그래서 내가 내 스스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내 행동이나 말같은걸 남자친구가 (내 기준) 많이 지적하는 편인것 같아.
그럼 나는 살면서 처음 듣는 얘기라 당황스럽고..
그럴때마다 아 이 사람과 만나면서 내가 얼마나 못났고 고칠점이 많은 사람인가..라는 생각이들고 너무 힘들어
이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나한테 도움이 되는 관계일까 아니면 끊어내야하는 관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