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달전 일인데도 아직 남친이 무슨 의도로 말한건지 궁금한데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뭐해서 자기들한테 물어봐!
해외 장거리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가서 좋은 레스토랑을 갔었어. 내가 그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관계를 한 번하고 지쳐가지고 두 번은 못한다~ 그랬거든 (평소에는 기본 두번 이상)
그러고 밥 먹으러 가서 기분좋게 밥 먹구 야경 보는 중에 갑자기 남친이 본인은 만약에 평생 관계를 못하는 상황이 생겨도 괜찮다 이러는거야, 개뜬금으로
그래서 내가 ???? 이 상태로 그게 무슨 의미야? 우리 방금까지 좋은 시간 보냈는데 평생 안해도 된다고 말하면 내가 뭐라고 받아들여야하냐 이러니까 자기가 말을 잘못한거 같다고, 그냥 나는 성욕이 높지 않은 편인거 같다고 말을 하고 싶었다는거야..? 그 뒤로 내가 그 말은 우리 시간이 즐겁지 않았다라고 들려서 당황스럽다 이러니까 그거 진짜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이러는데
분명 그 전에는 필로우 토크로 20대로 돌아간거 같다, 우리 너무 잘 맞는거 같다 이런 얘기도 곧잘 했거든? 장거리인 지금, 아직도 잘 만나는 중이긴 한데 갑자기 그 기억이 문득 떠올라, 진짜 무슨 생각이었던걸까…?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