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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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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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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한참 뜨개질하더니 가디건 완성했는데 지한테 조금 작대 반쯤 만들었을때서야 작다는거 알았는데 그냥 나한테 주려고 완성했나봐 근데 평상시 입는 스타일 아니라 그냥 거절함

대화형식으로 풀면

동생: 언니 입어라 주려고 뜬거다

나: 사이즈 안 맞아서 짬처리하는거 아니냐 평상시에 그런거 안 입으니까 안 맞으면 당근에 팔아라

동생: 싫다 언니는 이런거 10만원 이상으로 팔면 살거냐

나: 왜 사냐 싸게 내놓아라

동생: 그럼 실값도 못 건진다 그렇게 팔 바에는 갖다버리는게 낫다 선물이니까 입어라

나: 버리는것보단 싸게 팔아서 누구라도 입는게 낫지 않냐 안팔거면 니가 살 빼서 입어라

동생: 니가 10만원에 살거 아니면 당근에 팔라는 소리 하지마라 한번만 더 하면 그냥 갖다버린다

나: 그럼 친구라도 주던지 살 빼서 입어라 나 주면 내가 팔거다

이러니까 걍 지 방에서 가위 가져와서 좀 자름



실이 비싸다니까 입장 이해는 하겠는데 저렇게 급발진할거린가? 찢건말건 어차피 지손핸데 성격 드럽게 지랄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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