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예전에 자살시도했는데
그전엔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자주 중얼거렸는데 그때마다 내가 다들 힘들지 이렇게 받아치고 짜증냈거든 진짜 죽을시도할줄 모르고,,
근데 요새는 나는 고양이야, 나는 고양이라서 그런 거 못해, 엄마보고싶다 이런 말 하거든? 나는 그게 힘들다는 말 대신인거같아서... 나도 그때 충격이 가시지않고 불안하고 짜증나는데 어떡하면 좋아 ㅠ? 그냥 무시하는 것도 지쳐
동생분 심리학과/정신과 다니고 있어요? 이런 문제 혼자 이겨낼 수 없어요. 자기도 가보는것도 좋을 수도 있어요.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이년 반 정도 다니고있어요
저도 다니고있어요
혹시 동생이랑 한본 같이 다니는 것 어떻게 생각해요? 커플 태라피가 꾹 부부만 아니예요. 둘다 좋다고 생각하면 의사선생님이 도움으로 서로 이해하기 위해 좋을 수도 있어요 🌻
별로사이가안좋아요
감당이 안되는 수준이 있더라 ㅠㅠㅠ 나 예전에 잠깐 살던 하우스 메이트가 약물 자살시도 하고 그애 친구가 걱정되서 집에 경찰불렀고.... 그 이후로 괜찮다가도 갑자기 막 울면서 힘들다고 소리지르고 혼잣말로 자기나라 언어로 막 미친듯이 중얼거리고 단톡방에 감정 던지고 그랬어 그친구도 정신과 n년차인거로 아는데 .... 막 엄청 친하지 않았어서 그때 이후 따로 사니까 볼일 없어서 괜찮았거든 하 근데 가족이면 더 감당안되겠다 자기야...... 따로 살았다 괜히 문제생기면 그것도 무섭고 ㅠㅠ
자기 힘들거 같아ㅠㅠㅠ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