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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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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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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기들한테 연애하고 싶다고하면, 야, ㅇㅇ이 어때? 하면서 장난식으로 계속 말나오던 남자애가 있오
그리고 남자 선배도 나한테 장난으로 ㅇㅇ이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 하고 얘기했었어(물론 장난식)

딱히 친하지도 않아. 같은 수업 들어서 내가 과제만 물어봤었어. 한 여섯명한테서 나온 말이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나온 말일까?
여러번 들으니까 이젠 묘하게 관심이생기네.
하 드디어 미친건가 …

내 이상형이 키 크고 성실하고 깔끔한 사람인데
진짜 걜 딱히 이성적으로 느껴본 적이 없는데
이상형이 다 부합하긴해. 화려하진 않아도 정말 한결같고 깔끔한 그런 느낌의 사람임 …그리고 하는 행동이 어째 우리아빠랑 비슷함 … 아빠같은 사람 피하려고 했는데(아빠가 싫은 건 절대 아니고! 그냥 좀 색다른 사람이 끌리는 그런느낌 알징? 우리아빠 다정하긴한데 센스가 부족해서 좀 끼있고 능숙한 예측불가능한 사람한테 끌렸었음), 한 학기동안 보면서 하 우리아빠 학교 다녔을때 저랬으려나 싶어. 익숙한 스타일이라 친하진 않은데 편하고 센스 없는것도 열받긴 하는데 한 평생 센스없는 아빠 밑에서 커서 그런지 딱히 심각한 결함같진않아

어떡해 이렇게 적고있는거면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건가? 진짜 심각하다 … 방학이라 심심해서 미쳤다고 해줘 제발 … cc는 죽음이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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