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거하다가 1년동안 떨어져있는거
나랑 남친이랑 사귄지는 1년 반 정도 됐는데, 둘다 대학생이야
우리집에서 동거하구 있고, 지금 매일상이 서로일정도로 붙어다녀
근데 남친이 고민을 엄청 하더니 결심이 섰는지 내년에 휴학을 하고 다른 공부 준비를 하겠다고 하더라구
나는 당연히 잘됐으면 좋겠고 응원하니까 그렇게 하라구 말해줬는데
생각해보니까 매일같이 붙어있던 남자친구를 1년동안 거의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걔가 없을 집이 막 상상되고 내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두려워ㅠㅠㅠ
나 이 남자친구랑 결혼까지(물론 이르단거 알지만) 생각하는 사이인데 어떻게 1년을 기다려야될까..?🥹🥹
혹시 군대 기다렸거나 이런 사유로 버틴 자기들은 혹시 어떻게 버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