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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토성2024.04.22

동거하거나 반동거, 집생활하는 커플들한테 질문있어

내가 반동거 연애를 처음 해봐
사귄지도 한달도 안되었고

근데 남친이 다양한 지역을 출장다니는 입장이라, 출장지가 울집 근처면 울집에서 자고가거든

근데 나는 금전적인 문제로 불편함을 주기 싫어서 일단 첫달은 관리비 안나눠줘도 돼니까 편하게 있어달라고 했어

근데 이게 화근이었나봐. 남친이 이후로 울집에 자주 오게 돼었는데, 울집 올때마다 식사는 무조건 우리집에있는 음식으로 해결하려해. 빨래도 집에 안가져가고 울집에서 해결하고. 전기코드도 다 꽂아서 쓰고, 6만원어치 네스프레소도 가격알면서 그냥 막 먹더라고(네스프레소 다 떨어질때쯤 본인이 돈 주긴 했지만)

나는 내가 내 영역을 허용해주고, 편함을 제공해줬으면 그만큼 식비를 주거나, 외식할때 보태줄줄 알았거든.

근데 오히려 외식 지출은 반반이야.

(집에 오게 해준거 고맙다고 아침에 커피타주고 출근준비 할거 챙겨주긴 하는데, 사실 이건..굳이 안해도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거고 사실 음쓰 버리기, 집안청소, 빨래는 내가 다하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얼마전엔 왠일로 곱창사준대서 (남친은 못먹어서 1인분만 삼) 2만5천원어치 샀거든. 너무 고마워서 남친한테 먹고싶은거 말해보라고 했더니 같은 2만5천원어치(배송비포함 2만9천원) 치킨을 고르더라고.....같은 비용 똑같이 들거면 사준다는 생색은 왜 낸건지 모르겠어.....

너네는 어때?? 내가 이런 연애는 처음이라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 내가 울집 방문을 허용했으니까 내말에 책임지고 참아야 하는걸까? 아니면 보상받는 심리가 나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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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친구 집 가도 고마워서 밥 사는데...... 한두 번도 아니고 나 같아도 기분 나쁨 얘기해보는 건 어때?

    2024.04.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좋아하는 토성글쓴이

      울집에 오면 아침,점심,저녁,야식 4끼는 기본이라 내가 2주만에 내 식비 오바되었다고 어필하면서 얘기했어..근데 남친이 집에 있는것만 먹은것 뿐인데 지출이 뭐가 나갔냐는 듯한 말투로 말하더라고....집에 있는거 다 내가 산것도 있고, 엄마가 나 챙겨먹으라고 사다주신것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속상하다...그냥 이제 거리 둘까봐...

      2024.04.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집주소도 알고 있으니까 안전 이별해...............

      2024.04.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청소 빨래 다 자기가 다 한다고? 그거 그 사람이 일부러 이러는 거야 백퍼 얘기 안 하면 평생 이런다 카페에서 주문 안 하고 앉아있는 거랑 뭐가 다르냐... 요즘 카페들도 2시간마다 음료 안 시키면 눈치주는데 인생 편하게 사네 ㅋㅋ

    2024.04.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싫다..여친집이 공짜로 밥먹고 잠자는 곳도 아니고..

    2024.04.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빈대 같은 하남자가 여친 호구 취급하네. 올 때마다 빈손으로 와서 집에 있는 음식 다 먹고 가고, 전기도 펑펑 쓰고, 빨래까지 꼬박꼬박 해가는데 집안일은 안 하고, 사준다 생색 다 내놓고 똑같은 금액만큼 부득부득 받아먹고.. 얼마나 내 집 아니고 내 돈 안 드니까 뽕 뽑고 가야겠다 계산하는 게 보여서 경악스러움..ㅋㅋ

    2024.04.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난 남친이랑 반동거까진 아니지만 초단거리라 자주 놀러오고 주로 내 집에서 식사 같이 하는데 식료품 95% 정도는 남친이 장봐서 부엌에 채워주고 요리도 잘하는 남친이 거의 다 하고 나 커피 챙겨마시라고 드롱기 커피머신이랑 캡슐 주고 배달도 시켜주고 그러는데 없어보이게 생색 낸 적 한 번도 없어

      2024.04.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좋아하는 토성글쓴이

      그렇구나....나는 오히려 남친 본인이 요리 잘한다고 생색내길래 해줄줄 알았는데, 자꾸 내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떠밀더라고. 그래서 해주기 싫어서..장도 하나도 안보고 있고, 요리도 못한다고 거짓말 하는 중이야.. 얼마전에도 내가 밖에서 떡볶이 밀키트를 가져왔는데, 도와주는거 없이 "요리 잘할줄 아는거 아니었어?" 이러면서 걍 가만히 내가 해줄때까지 가만히 있더라고. 설거지는 본인이 했지만, 말을 저렇게 하니까 그때 진짜 짜증나긴 하더라..

      2024.04.22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제발 헤어져..

    2024.04.22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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