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갑과 결혼! 소개팅해서 세번보고!! 내 경우엔 설레는간 동갑하곤 다른 느낌인거 같았어. 결혼한 지금은 평등해거 좋아

난 연애할때 긴장도 중요한데 편안함이 더 좋은거 같더라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난 편하게 친구처럼 연애하는 게 좋았어! 연상 만날때와는 다르게 어렵지 않았고, 평소에 설레지 않더라도 데이트하거나 연락할 때 가끔 한 번씩 보이는 스윗한 모습에 설레기도 하구 ㅎㅎ 그 사람한테 호감이 있다면 설렘모먼트는 언제든 생길 수 있는 거니까! 첫 시작이 막 설레고 긴장되는 것도 연애 시작의 요건이 될 수 있겠지만, 나는 이 사람이랑 연애하면서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 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물론 자기 마음과 생각이 제일 중요해! 이 사람이랑 정말 만나고 싶은지, 만나면 자기가 행복할 지 먼저 생각해 봐☺️

지금 동갑인 남자친구랑 1년째 만나고있어! 소개로 만났는데도 처음부터 이상하리만큼 서로가 너무 편하고 어색함이 없고 대화가 너무 재밌어서 편한 친구처럼 쌩얼로 만나고 장난스럽게 연락하면서 썸타다가 사귀게 됐어. 엄청 편했는데 막상 손잡으려니까 얼마나 떨리던지😚 지금도 너무 편하고 재밌게 만나지만 남자친구가 표현도 정말 많이해주고 아낌없이 사랑해줘서 안정적이고 편한 마음이지만 매일이 행복한 연애중이야! 그리고 사실 우리 커플은 속궁합이 잘 맞아서 섹스하면서 서로가 더 좋아지고 깊어진 케이스야! 몸과 마음을 깊이 공유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관계가 되더라구. 꼭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죽을듯이 설레야만 사랑은 아닌것 같아. 그리고 몇번 안만났는데 벌써 사랑을 느낀다면 너무 빠르고!!ㅎㅎ 어떤 사람인지, 그 사람과 함께 하면 자기가 행복하고 사랑받는 기분인지 그게 더 중요힌거같아! 시간을 좀 두고 재밌게 만나봐☺️

다들 좋은 동갑 경험만 있네ㅋㅋ.. 난 이제껏 연애 중에 제일 안 좋은 경험이였어...ㅎ 그 친구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오래 만난 남친이 있었고 내가 그 당시 일도 너무 바빴고 그래서 몸도 안 좋아졌고 남친이랑은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을 때쯤 친구가 나를 좋아한다는 걸 눈치 챘어서 헤어지고 정리 잘 한 담에도 한 한 달? 더 넘어서 정말 조심스럽게 시작했었어... 근데 친구로 알고 지냈을 때랑 너무 딴 판이였고 지 분에 못 이긴건지 뭐지 하튼 갑분헤어지다 시전해서(그것도 전화로 화내고 욕도 하더라...? 술 취해서 그랬던듯) 참다참다 그러자 했었어.

나는 9할이 동갑연애라 동갑연애 찬양해,,, 나이도 같고 같은 시간 속에 비슷한 고통이라 가치관 공유나 변화에 있어서 너무 엇나가지도 않고 ㅎㅎ 단점보단 장점이 훨씬 더 많았어

나는 동갑이 가장 최악이었어서..ㅎㅎ 친구끼리 눈맞아서 사귄 케이스인데 다들 잘 알다보니 다른 친구랑 바람나서 헤어졌다,, 글구 무리들이 다 끊김ㅎ 서로 친구들을 잘 아니까 이거까지 내가 배려해야하나..? 하는 상황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