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금 자기만의방 가입하면? 10만원 드려요!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팁・정보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02.17
share button


도움이 될까봐 남기는 소음순수술 후기 2탄(수술준비, 당일)



나랑 비슷한 고민을 가진 자기들이 많았구나...ㅠㅠ
다들 이 수술자체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이 클거라고 생각해..
나도 그랬거든!! 그래서 거의 몇년동안 고민만한거야...

여태 찾아봤던 후기중에 한 산부인과 원장님께서 해주신 말이 너무 와닿아서 남겨봐!!
"요즘같이 좋은 세상에서 꼭 병이나 질환때문에 수술하는 시기는 지났어요. 내 생활속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개선할 수 있다면 당연히 꼭 필요한 수술이 아닌가요?" 최고ㅠㅜ....✨️✨️




그럼 수술당일 후기 시작할게!!
이 후기가 수술을 부추기는 목적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줬으면해!!!



1. 수술준비
상담받고 일주일뒤 목요일 아침 10시로 수술날짜 바로 잡음.
그 전날 저녁부터 금식필요하고 (대략 12시간) 네일아트, 귀금속악세사리, 스마트워치 등 다 제거하고 수술날 방문할것!!

병원에서 당일 수술부위를 제모해주실텐데,
난 이왕하는거 부위가 더 잘보였으면(?) 하는 마음이랑 후 처치때 내가 너무 불편할까봐 수술상담받은 날 바로 샵가서 브라질리언 왁싱받았어!!!
이거 너무 잘한선택같음..(물론 케바케!!)

암튼 수술당일까지 필요한 것: 꺾이지 않는 마음, 돈


2. 대망의 수술당일& 수술진행
아침에 금식 까먹고 물 마실뻔함;;
정신차리고 10시수술인데 9시까지 오라고하셔서 샤워 깨끗이하고 병원 도착.
처치실에서 링거를 미리 꽂아주셔!
맞으면서 희망에 찬 상상을하며 마인드컨트롤 열심히 함...

수술실 입장하면 그 수술대에 다리벌리고 누워! (feat. 수치의자) 그러면 수술부위를 소독해주시는데 이게 너무너무 차가워서(?) 진심 이때부터 오들오들 떨리기시작했어...ㅠ

그러고나면 링거꽂은데로 마취주사를 놔주시는데 와,,, 뭐가 들어온다,..,. 싶더니 눈뜨니 회복실(?)임ㅋㅋㅋㅋㄱㅋ



3. 수술이 끝나고 마취깬 후
15분정도 걸린다고하셨는데 10시 30분에 수술 시작해서 회복실에서 눈뜨니까 거의 열두시... 꿀잠잔듯...😌💤

다들 수술끝나고나서가 궁금할텐데...(나도 걱정 젤 많이한 부분...)
아니나다를까 마취 슬슬 깬다싶으니까 느낌이 오더라구...
일단 첫 느낌은
자전거타다가 안장에 거기 세게부딪힌 느낌 + 거시기쪽에 돌 매단 느낌😂😂😂
한 30분가량은 얼얼하고 욱신거리면서 위의느낌이 계속들었어... 근데 생각만큼 아파죽을것같은건 절대 아님 견딜만함!!

그러다가 정신좀 차리고 욱씬거림이 잦아들때쯤 간호사쌤이 수술 잘 끝났다고 말씀해주시고 일어날수있겠냐고해서 드디어 일어나려는데 뭔가 다리사이로 주르륵...
알고보니 진물+약간의 출혈+소독수 였엉
생리대주셔서 속옷에 차고 일어났는데 생각보다 아프지않고 바로 걸을수있었구!!!

나는 앉아서 수술부위에 힘들어가는게 무서워서 일부러 차 놔두고 걸어갔는데 올때도 찬바람맞으면서 걸어오니까 이게 더 좋았어! 통풍되면서 열감이 식는?? 느낌도 들고 신기한게 바로 살이 마찰안되는 느낌이 딱 들면서 진짜 좋았어ㅠㅠ!!!
진한색상의 치마입고가는거 추천할게!!!

샤워는 당일 바로해도 되지만 비누나 워시는 안되고 그 부위는 꼭 물로만!!!! 씻으라고 하셨어!
물로 씻는데도 아픈느낌은 없었어 ㅎㅎ



그!!!!!런!!!!데!!!!(BUT)
지옥은 따로 있었다.......
바로 소변볼때임..... 이때 진심 눈물고임....😭😭😭😭😭
따갑고 쓰라리고 걍 몇초동안 불타는잠지됨.....불잠🔥🔥🔥
ㅎr... 수술부위에 실밥이 있는데 그부분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변볼때, 닦을때 소리없는 비명나왔어 진심....ㅠㅠㅠ
그래서 화장실 가기가 무서워짐ㅜㅜㅎ



일단 당일 후기는 여까지 쓸게!!!!
1일차 후기도 기다려줘!!!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