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용인데 더 절망적이었던 건
마주쳤을 때 키가 나랑 비슷해보이는데 공혁준님 살찐 몸이랑 똑같았음
그 때 신고하려고 영상 살짝 찍어서 얼굴이 나오긴 했는데 흐릿해서 ... 하 모르겠다
이름도 거짓말; 전화번호는 들킨 다음 날 바로 바꿨고
도용 당한 피해자랑 지인이랬는데 피해자는 아예 모른다 하고... 피해자가 인스타에서 내린 사진들도 나한테 보낸 거 보면 예전부터 도용한 놈인데;
도용한 새끼는 어떻게 잡는 거냐 진짜... 왜 그러고 사는 거임 도대체...
어떻게 인간이 좋아한다고 말하고 같이 시간보내면서 세 달동안이나 속일 수가 있음? 역겨워... 도용인지 모를 때 집착이 좀 있어서 내가 걍 뭐 썸이니까 맞춰줬는데 걍 내 시간들 다 너무 허무하고..,, 이 일을 교훈 삼아 어플은 다신 안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