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조..!
남친이 어제 헤어지자는 얘기를 꺼내서 자정쯤 톡으로 대화하다가 넘 늦어져서 나중에 이야기하자 하구 잤어.
오늘 아침에 출근한다고 평소처럼 연락하고 나서 전보다 연락을 잘해준다 느낄 정도로 꽤 자주 하고 말투도 안 차가워…
얘 뭘까?ㅠㅠ
남친이 말한 이별사유는 본인이 바빠지는데 나를 신경 못써주면 내가 서운해하고 그러면서 더 힘들어진다, 날 진짜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이런 이유였구..
이 회피형 인간 어떻게 잡아야하지ㅡㅡ
일단 진심으로 대화해보려고ㅠㅠ
서운하다고 티냈어??
내가 좀 쿨해지면 잘 만날수 있으려나ㅎㅎ
ㅋㅋㅋㅋ 남친이 보통이 아니네
어머 그런거야?ㅋㅋㅋㅋㅠㅠㅠ내가 많이 조아해서 어쩔수없네
움.... 폴짝이 서운할까봐는 핑계고 그 뒤에,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다"가 진심인 것 같은데...ㅠㅠ 각잡고 얘기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날 깜찍하게 불러조서 고마워ㅋㅋㅋ 지난주 여행 갔다오구 불과 주말까지도 엄청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남자친구도 말이나 행동이나 다 많이 잘해줬어서 딱 바빠지자마자 그러는게 나는 납득이 안되는거같애ㅠㅠ 오늘 잘 얘기해봐야지
아이고오 어렵네🤔 그러게 자기 말 들어보니까 그냥 귀여운 삐짐인 것도 같어
이별통보의 무게를 모르는건가 이새키..! 댓글이랑 글 링크랑 고마오♥️ 잘 얘기해볼게!!
나는 대화하고 나도 같이 노력해볼게 말 꼭 예쁘게했고 시러하는거랑 남친이랑 하면 좋은것들 리스트 적고 보여주면서 노렷했는데 회피형 고쳐졌다 ㅎㅎ
대화가 많이 필요한데 이전까지 그걸 못했던 게 이렇게 되나봐ㅠㅠ 자기 대단하다 나도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