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도믿걸 만난 것 같아 이거 포교활동맞아?
일하는 곳에서 손님으로 친해진 사람이랑
얘기하다 보니까 관심사도 맞고 말이 잘 통해서
오늘 퇴근하고 밥먹기로 해서 밥먹었어.
근데 얘기하다가 사주 얘기가 나왔는데 부모님, 할아버지가 공부를 했다면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말을 많이 하더라고
사주얘기만 많이한다 싶었지만 나도 사주 좋아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재밌게 대화했어
근데 점점 차크라, 집안 얘기가 나오길래 좀 쎄하다,, 싶었지만 업보를 없애야 한다던가 그런 결정적인 얘기를 안하길래 아닌가보다~ 했는데
점점 아쉽다, 이런 얘기를 듣는다는 건 집안에 곧 뭔가가 생긴다는거다, 하는 얘기를 꺼내면서
아쉽다 아깝다 이게 좋은 기회인데 혹시 시간이 된다면 제사(기도?)를 드리면 좋은데,,, 하길래 약속있다고하고 그대로 빠바이 했는데
근데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tlqkf 포교 맞는듯,, 배풀어준것(?)도 없고 강요하진 않았지만 계속 은근히 강요하겠지?
길가다 만난 사람도 아니고
그 전에 얘기도 몇 번 했고 결정적으로 내 일처를 아는 사람이라 손절하기도 어렵고 무서워,, 어떻게 해야하지? 이거 포교활동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