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통 짜치는 거 맞지??
나는 대학원생이고, 연구비 받는 걸로 학비랑 생활비 전부 충당하고 있어
남친은 나랑 동갑인데 아직 대학생이라 부모님한테 용돈받고, 인턴하면서 식비 수준으로 월급 받는 것 같고
사귄지 한달도 안돼서 데통 얘기 하길래.. 솔직히 진짜 짜증낫는데 걍 다투기 싫어서 ㅇㅋ 하고 내거 남는 계좌로 카드 만들어서 쓰는 중이거든??
근데 우리가 장거리라 많이 봐봤자 일주일에 한번 본단말이야ㅠ 밥먹고 커피마시거나 와인 한잔 하고 집 갈때가 대부분이고.
써봤자 얼마나 쓴다고ㅋㅋㅋ 한달도 안된 여친한테 “솔직히 조금 부담 될 때도 있고 돈 내야하나 눈치보였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게 맞냐?? 시바 쓰다보니까 더 빡치네
그렇다고 내가 돈을 안 쓴것도 아니고ㅋㅋ 내가 밥도 사고 영화도 사고 술도 사고 디저트도 사고 다 했는데 누가 보면 내가 다 얻어먹은줄ㅋㅋ 하
먹는 양은 내 두배면서ㅠㅠ
담주에 만나면 진지하게 얘기해볼 생각인데 어떻게 얘기하는 게 좋을까,,,
나 진짜 스트레스 받는지 남친한테 졸라 화내는 꿈도 꿨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