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임 딥 후기임니당>
안그래도 사고싶었던거 이벤트 하는김에 질러버리고 후기쓰려고 오늘 써봤어요!!!

일단 저는 클리 자극으로만 축복받고 안에는 별 느낌 못느끼던 사람인데, 얼마전 사귀게된 애인에게 처음으로 '아 이게 지스팟인가'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관심도 없던 삽입형 토이가 갑자기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렇게 딥과 아크를 고민하던 중에 갑자기 생일이벤트가💕 한참 고민하던걸 하루만에 결정내리고 질렀어요ㅎㅎ 아직 삽입형 토이에 확신이 없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은 딥으로 고르게 됐습니당

요즘 업무적으로 너무 바쁜 시기라 도착하고 구경도 제대로 못하다가ㅠㅠ 오늘은 주말이니까! 드디어 개시를 해봤는데..!!! 일단 생긴 것도 예쁘고 보들보들 촉감도 좋고 페리윙클 색깔이 너무 예뻐요!!!!!

일단 처음엔 진동없이 완만한 면으로 클리 건드려주더가, 끝에 뾰족한 곳으로 살살 건드려줬더니 벌써 느낌이 좋더라구요ㅎㅎ 다시 넓은 면 갖다대고 진동 딱 켰는데... 와 원래 이렇게 센가ㅋㅋㅋㅋㅋ 토이 처음 쓸때만큼 진동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런가 금방 가버리고ㅎㅎ 삽입을 시도해봤어용

근데 혼자해서 그런지 뻑뻑하고 잘 안들어가서 몸이 더 달아오를 때까지 기다리느라 좀 고생했어요ㅎㅎㅎ 그리고 대망의 삽입! 솔직히 넣어서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볼땐 '아 역시 실팬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동을 딱 켜고 정확히 1초만에 느낌이 오더라구요! 삽입으로 느끼는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딱 "기분 좋은 느낌" 정도만 느끼고 마무리했는데 다음번엔 끝까지 가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이번 토이는 애인이랑도 함께 써볼 생각으로 구매했어요. 상황과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 몸이라 다른 토이는 애인이 정확한 위치 조준을 못해줄거 같아서 전혀 같이 쓸 생각을 안했었는데, 데임 토이들은 같이 쓰기도 좋아보였거든요! 오늘 혼자 써보니까 나중에 애인이랑 같이 쓰기 너무 좋을거같아요!! 어느 면이 닿아도 다 기분 좋으니까 그냥 막 갖다대도 좋을 느낌...!

평소에 글을 잘 못쓰는데 이번엔 좋았던 점 하나하나 적으려다보니 후기가 좀 길어졌네요ㅎㅎ 제 후기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