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났었는데.. 이정도는 아니었다...

나.. 지쳐서 이제 그만할력ㅎ

잠만보 진짜 싫지.. 나도 전남친이 그랬어.. 그나마 놀러갈때 활력이 돌았다가 사라졌다.. 본인 좋아하는건 졸려도 잘만 하다가 그러면 진짜..ㅠ 현타오는거 너무 공감돼!

항상 그러면 좀 .. 컨디션 관리도 능력임

와 나 지금 남친도 그래.. 하루종일 피곤해 하고 졸려하고 엄청 피곤해하면 예민해져서 쉽게 스트레스받아하고... 자꾸 졸리다 피곤하다 하니까 나도 짜증나고 내가 할수있는건 걍 집가서 자라고 하는거뿐이고.. 집 가서 연락 안되면 자고있는거고 ㅋㅋㅋㅋ ㅜㅜ 넘 답답해.. 왜그렇게 피곤해 하는건가 싶고..

운동은 한대? 그정도로 컨디션관리가안되면 지도 노력을 해야되지않나

내 남친은 직장인인데 연애초부터 엄청 피곤해하고 같이있다가 자주 잠들어서 내가 항상 너무 서운해하고 그랬거든. 내가 영양제도 사주고 데이트 중에 낮잠도 자게해주고 많이 배려했는데, 남자친구도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니까 건강 챙기면서 조절해보겠다고해서 요즘은 많이 좋아졌어. 아직도 많이 피곤한 날은 얘기하다가 졸거나 하품테러할때가 있지만 그냥 투닥거리면서 잘 만나고있어. 제일 중요한건 내 남친한텐 연애랑 내가 1순위라는거야! 일 때문에 피곤해도 그걸 핑계삼거나 무조건 이해해달라고하지않고 잘 조절하려고 노력해. 내가 남친한테 너의 ‘어쩔 수 없음’이 너무 지친다고 그랬거든. 일하느라 피곤하다는데 그게 난 서운한데 그걸 이해 못하면 난 나쁜사람되는거니까. 항상 어쩔 수 없는 너를 이해해야하는게 힘들다고 말했어. 그리고 지금은 서로 대화하면서 서운하지않게 노력하는중이야ㅜㅜ

진짜 울남친이랑 비슷해서.. 깜짝놀람.. 남친도 자기개발.. 하고 일도해서 잠도 잘못자고 일주일에 한번 보는데 데이트하러 나왔을때 중간에 졸리다고 꼭 잠.. 진짜 처음에는 이해해주려고 하고 서운한점도 있었는데 이제는 데이트할때 남친 잘때 나혼자 핸폰하고 혼자 놀기 고수됐음.. 남친이 푹 자고 왔는데도 잔다..? 그럼 그냥 나도 자버림.. 그것도 카페에서 나도 첨에 글쓴이처럼 너무 서운하고 그랬는데 계속 그러니까.. 무뎌짐.. 아님 같이 자던가.. 연애 초기에는 너무너무 서운했는데 350일 됐는데 이제는 무뎌져서.. 같이 자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