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트 비용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
나는 지금 취준이고 남자친구는 군대 다녀와서 대학 재학중이야
처음 사귈때부터 데통 쓰기로 했었고 각자 알바하거나 군대에서 모으는 돈 있으니까 돈을 많이 썼었어
이제 나도 복학하면서 자취하게 되면서 지출이 너무 많이 나가 근데 버는 건 근로랑 단기 알바 간간히 해서 60만원 정도 밖에 안돼
반대로 남자친구는 서울 살고 용돈도 받아
집데이트를 자주 하는데 요리 재료나 배달하는 거랑 거의 99퍼 데통해서 쓰고 한번씩 남친이 카페 음료 사다주거나 간식 사오는 정도?
처음에는 어느 정도 남친이 더 부담하길 바랬었어 당연히 맨날 사달라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는!
초반에는 밥은 한번씩 사는 것 같았는데 점점 남친도 데이트 비용이 부담되는 것 같아서 말 안했거든 근데 친구들이랑은 술이나 저녁 약속 막 잡고 하니까 뭐지 싶더라고 나는 내가 옷 살 돈 친구 만날 돈도 없는데 ... 그렇다고 남친이 알바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남친이 집 와서 늘어나는 전기세랑 가스비까지도 부담되는 수준이야 ㅋㅋㅋㅋ
한달에 각자 20만원으로 많이 줄였는데 나는 솔직히 20만원도 부담이야
나도 취준이니까 더 줄이자고 얘기하긴 할건데 5:5가 맞는건가 싶다 ... 참고로 돈 없다는 얘기는 오백만번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