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인생 13년차의, 조용하지만 대단한 덕질 썰~~>
내가 처음 좋아하게 된 아이돌은 동방신기.. 2012년(초6)에 학교 후배 통해서 입덕했지만, 일대기(?) 공부하다가 탈퇴한 전 멤버가 최애가 되어 그냥 노래만 종종 듣고 중학생 생활하며 천천히 식어갔다ㅋㅋ
2013년, 중1 때 샤이니에 입덕! 최애는 온유~~ 지금도 샤이니 컴백했다 하면 너무 좋아서 마음 속에서 방방 뛸 정도다ㅎㅎ 입덕 곡은 '셜록'! 2012년 연말무대를 우연히 보다가 퍼포먼스에 감탄하면서 관심이 생겼고, 2013년 되면서 본격적으로 노래를 찾아듣기 시작! 샤이니 노래 처음 접한 경험은 2009년 태권도 차에서 링딩동과 조조, 줄리엣을 들은 것이다ㅎㅎ 샤이니 노래 중에 좋아하는 노래로 나는 항상 '조조'를 언급한다.. (내 의지로) 처음 덕질한 아이돌이라 최애돌이 바뀐 지금도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은 여기저기 걸쳤었다ㅋㅋ 인피니트, B1A4, 방탄소년단, B.A.P, 틴탑, 엑소, 보이프렌드, 슈퍼주니어, 빅스, 비투비, 비스트, 갓세븐, 씨클라운, 업텐션, 뉴이스트, 위너 등등~ 입덕 시기 및 순서는 다 가물가물하다..
정확한 건 1번. 중학생 때 좋아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전부는 아니지만) 손수 플랜카드를 만들고, 문방구에 파는 굿즈들(떡메모지, 포토엽서 등등)을 용돈으로 구매하곤 했다.. 그러나 계속 모셔놨다가 최근까지 조금씩 버렸다^^(그렇게까지는 안 좋아하고 대부분 해체해서..ㅎㅎ)
2번. 씨클라운은 거의 해체한 후에 노래를 즐겨들었던 것 같아서 거의 덕질이라 볼 순 없지만.. 그래도 'Solo'와 '흔들리고 있어'라는 노래를 즐겨 들었다!
보이프렌드도 활동이 점점 뜸해질때쯤 덕질을 시작했다만, 역시 태권도 차에서 처음 알게된 '내가 갈게'라는 노래를 즐겨들었고 요즘도 그때 감성이 그리울 때 가끔씩 듣곤 한다^^ 슈퍼주니어도 이때는 예능 활동을 주로 할 때라 노래는 이미 유명하니 지나가다 들리면 따라부르고, 예능보며 덕질을 많이 했다ㅎㅎ
3. 방탄소년단은 점점 노래 분위기가 내가 싫어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듯 해서 점점 안 듣게 되었다.. 그 시기를 보니 월클될 때 쯤ㅋㅋㅋㅋ 갓세븐 노래도 특히 하드캐리라는 노래 나오고 부터 안 듣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노래를 안 좋아한다..ㅎㅎ
4. 저 시기부터 조금이나마 계속 좋아하고 있는 아이돌은 인피니트, 엑소, 슈퍼주니어, 빅스이다! 압도하는 퍼포먼스가 있는 그룹들이어서 인상이 오래 간다. 현재 노래는 가끔씩 들어도 최애 멤버가 계속 눈에 띄고 좋다^^

고등학교 입학 이후로는 2pm, 세븐틴, 엔플라잉, 골든차일드, SF9, 온앤오프, SG워너비에 빠졌다.. 이 중 골든차일드 빼고는 늦덕의 경우에 속한다! 2pm과 SG워너비의 노래는 그 전부터 많이 들어왔었지만 언제부턴가 자주 듣게 되어 잠재적 덕후가 되었다! 세븐틴 노래도 역시 그 전부터 조금씩 들어왔었지만 대학교 들어갈 때쯤에 '울고 싶지 않아'라는 노래에 늦게 반했고, 역대 노래들이 거의 모두 여러 번 들어도 질리지 않아서 세븐틴에 깊게 빠졌고 현재까지 나의 최애돌이다. (사실 나의 입덕에는 멤버들의 음원 외 활동과 그룹 컨텐츠 활동의 공이 크다. - 특히 승관!!) 엔플라잉과 SF9, 온앤오프는 각각 '진짜가 나타났다', '오솔레미오', 'Beautiful Beautiful'로 활동할 때부터 우와 이 노래 뭐야? 하면서 빠져서 듣고 좋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엔플라잉은 밴드그룹이라 가끔 듣다보니 덕질하기 힘들었고, SF9도 덕질하다가 최애 멤버의 군백기에 다른 그룹으로 눈을 돌렸던 것 같다.. 골든차일드는 데뷔 전부터 인피니트 동생그룹이래서 관심 갖고 행보를 지켜보다가 질려갔다ㅎㅎ

정리해서, 현재 내가 덕질 중인 아티스트는 세븐틴, 예전에 덕질했지만 애착 남은 아티스트는 샤이니, 인피니트, 썸 단계의 아티스트는 온앤오프, 생각나면 듣는 노래의 아티스트는 엑소, 2pm, SG워너비~ 끝!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걸그룹은 유일하게 러블리즈, 인데 최근 엔믹스가 눈에 들어오고 있어ㅎㅎ 그리고 솔로는 에일리와 Ava Max! 노래를 많이 듣고 부른다! 그리고 사람 아닌, 요즘의 새로운 덕질 대상은 토심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토심이 이모티콘 사용했는데 인스타도 팔로우해서 활동 보고, 팝업스토어 가서 굿즈도 샀다ㅎㅎ 토심이 토뭉이 너무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