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성수 참가했던 사람 중 하나인데
외부인 스쳐지나가는 발언에 상처받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애기아빠가 내 작업 보더니
“그림그린지 얼마안됬나봐요?
그림에서 보이네요” 하더라.......
애기 안고 계시고 갤러리 분들 계셔서
그냥 허허 하고 말았는데
이 말 때문에 집가서 울었엉 ㅠㅠ
언제나 항상 좋은말만 들을수 없다는거 알지만
뭔가 너무 크게 다가오더라.....
안그래도 아트페어 특성상 팔려 나가는 작업
내 두눈으로 다 목격하면서
그 자리에 서 있는거라 쉽지 않은데.
하고싶은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지만
이게 맞을까 싶은 순간이 너무 많다
그러기엔 인생의 반 이상을 미술에 써서
놓을수도 놓고 싶지도 않네....
오래 달려야만 살아 남을수있는
이 시합에서 잘 해낼수 있겠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