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 잘 읽어봤어 고마워 나는 정말로 이 정도는 다들 참고 넘기면서 연애하는 줄 알았어
내가 자존감이 많이 낮기도 하고… 이렇게 잘난 사람이 나를 왜 만나줄까 싶었는데 하하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헤어지거나… 일단 대화라도 해보려고
근데 나 한 번도 정색해본 적 없고 싫은 부분도 다 맞춰주고 그래서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
한 번만 더 도와줄 수 있을까?
4개월간 진지하게 대화를 한 번도 안 해봐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진대 시작하면… 어떤 식으로 말을 이어가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어
그리고… 내가 이렇게 생각한 순간 더 이상 예전처럼 콩깍지 씌인 눈으로 볼 수는 없겠지? 혹시 그게 남자친구한테도 티가 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