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졸업하자마자 창업해서
5년간 할만큼 해보고 더 이상 못하겠어서
모아둔 돈 0원으로 돌아가 공무원 준비중
5년간 피눈물도 많이 났지만
진짜 경험한것도 많아서 절대 후회는 안하는데
막상 이제 취준하려고 하니까
주변 자리잡은 동기,선후배들이랑 비교되네ㅜ
다들 안정적인 직장에 짱짱한 연봉받으며 사니까
나도 졸업하고 바로 취준했으면
남부럽지 않게 살고있지 않았을까?
하는 괜히 아쉬운 마음..
정말 부끄럽고 오만한 마음이지만
나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막상 사람 마음이 이렇게 되나봐
방금 인스타 잠깐 보는데
후배가 남편한테 생일선물로 명품팔찌 받은거 보고 약간 현타가 와서 써봐 ..
나는 식비 아끼려고 김밥먹으면서 도서관에 있는데 괜히 비교되고 ㅎ
이것도 결국 내 모든 선택이 만든 결과이고
오만한 마음이고 쓸데없는 비교인것도 알아ㅜㅜ
나 진짜 거만하다
지금 하는 공부나 똑바로 하자
나 정신차리라고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