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많이 힘들어… 지금 충분히 잘 해주고 있는거 같아. 상대방 상황을 잘 이해해주는 거니까. 남친의 성향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챙겨주는게 제일 고마워. 밥 차려먹을 시간도 없을 때 밥을 차려준다든가, 이번주에 너무 힘들었으면 주말엔 일정을 짜준다는가 이런 것들

박사 졸업한 사람인데 많이 힘들어..!! 나도 대학원생때 남자친구랑 모텔가서도 노트북으로 잠시 일하고 했었어 😞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서 나는 대학원생때 다 헤어졌지만 ㅠㅠ 그냥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것 같아!!

대학원생인 언니 있는데 진짜 바뻐.. 뭐만 하면 출장 간다 그러고 ㅠ 출근은 거의 7시 8시에 하면서 집에는 아무리 빨라야 9시 퇴근..? 그래도 타대학 타과인 대학원생 남자친구랑도 잘 연애하더라.. ㅋㅋㅋ 바쁜 와중에도 시간내면서 연애하는거보니 정말 사랑하구나 싶었어..!! 어떻게 해줄 필욘 없을 것같고 그냥 오늘도 많이 힘들었어? 이런 위로같은거 해주면 상대방 기분도 좋지 않을까 싶어..!!

하...... 나 대학원 석사 졸업 준비 중인데 진짜 힘들어 죽을거 같아.. 그냥 사람이 사는게 아니야.... 사람답게 사는걸 포기해야하는.... 할 것도 무진장 많고, 나 극강의 J인데 모든 일정이 교수님께 맞춰서 수시로 뒤바뀌어버리고, 그냥 개인시간이 없어.. 아니 밥먹을 시간도 없어... 내 한몸 건사할 힘도 없는데 연애를 한다는건 자기를 굉장히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거지. 나 때문에 연인과의 데이트에 있어서 영향을 미칠때마다 너무 너무 미안하더라구.. 그냥 별 말 없이 그런 상황 다 이해해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고 힘이 되는 거 같아ㅠㅠ

난 대학원생이지만 그렇게 바쁘진 않아 하지만 공부나 논문은 단숨에 끝나는 일이 아니니까 늘 해야할일에 스트레스 받는 증세는 좀 있어. 개인적으로는 애인이 내가 공부하는 주제에 관심 가져주는 게 기분 좋더라 😊

나도 남자친구도 석사 과정 막학기 앞두고 있는데 서로 대학원생이라 다행이라고 말할 정도로 … 바빠 ㅠ 둘중 하나 대학원 안다녔으면 서로 이해 못했을 거라고 말한적도 있었어 ㅋㅋ ㅠㅠ 주중엔 각자 할일 하느라 밤에만 보고 주말에는 거의 동네 카페에서 공부해 ㅋㅋㅋ ㅠㅠ 가끔 바람쐬러 가긴 하는데.. 학기중에는 더 더 바빠 ㅠ 스트레스 잔뜩인데 조절하면서 만나고있다.. 정말로 옆에서 응원해주기만 해도 고마울거야 ㅠ

마음이 정말 따뜻한 자기가있어서 애인은 힘이 날거야!! 응원 고마워 ㅎㅎ 좋은 연애 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