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오고나서 로망 가득이었는데..인간관계에 대해서 너무 고민이 돼

과팅모집이 단톡에 여러번와서 해보고 싶고 친구도 사귀곤 싶은데

극i에 술도 못마시고 술게임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난 술자리가 너무 싫어..기빨리고 재밌는지 아예 몰겠어
난 그냥 책방가고 티룸가고 영화/뮤지컬보는거 좋아하거든?ㅜ

그렇다고 룸메나 과에서 그냥 친구를 사귀어보면 나랑 취미,결이 다르니까 더 깊어지는 느낌은 아예 안들어..

또 학교도 같이 다녀보는데 진짜 밥친구,강의 들을친구고 난 왜 같이 다니고 같이 듣는지 모르겠어 그냥 혼자가 편하고..

그냥 혼자 노는법을 알아야하는건가
나같은 성향은?ㅜ
잘맞는 친구랑은 여행도 가끔 가고 충분하단 생각은 해..

이런성향에 내가 부족함을 못느끼면 인간관계에는 크게 생각을 안해도 되는걸까..사회생활을 너무 회피하는걸까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