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만나서 잠깐 동거하다가 졸업하고 바로 장거리를 했어.
못해도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서 얼굴도 보고 그랬는데 근래 걔가 일 시작하면서 바빠서 연락 못하고 피곤해서 말 없이 그냥 자버리는거 다 이해하고 참고 기다렸는데 2주 전에 도저히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차였어..(연락문제도 평소 잘 못하겠으면 휴무때라도 연락해달라 했는데도 달라진게 없었어) 주변 사람들은 다들 잘 헤어졌다고 (전 남자친구 나랑 동갑인데 아직 미필이얌..) 다시 붙잡을 생각 하지말라고 하는데 나는 아직도 걔가 자꾸 생각나서ㅜㅜ 헤어지고 아직 연락은 안해봤지만 나중에라도 계속 생각나면 연락해볼까 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