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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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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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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인데 어제 남친이랑 대화하다가 내가 '나중에 내가 프리터족으로 살면 어떨 것 같아?'라고 하니까 '그렇게 되면 우리는 결혼은 못하겠지?'라고 대답했었거든. 그리고 오늘 다시 말하기를 '그런데 나는 어제 네가 프리터족으로 살까했을 때 좀 무서웠어'라고 하길래 '오빠가 나 먹여살려야할까봐 무서웠던 거야?'하니 '그런 느낌이지'라고 하더라고. 학과가 취직 잘 되는 과라서 아마 내가 쭉 돈 벌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이게 이렇게 당연히 해도 되는 말이야...? 올해 난 24고, 남친은 25야. 둘다 아직 대학교 다니고 있어. 내가 너무 예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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