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때 엄마한테 나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엄마가
‘너는 처녀라 안해도 돼’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 나만 이거 좀 기분이 나쁜가..? 부모님한테는 연애 이야기 한 번도 안하구 일부러 숨기거든 남친 있는 것도 모르신단말이야..
근데 난 저 말 듣고 별로 중요한 예방접종이 아닌가보다 해서 안 맞았는데 검사는 받아봐야될 것 같아서 받았더니 결국 HPV 있더라 ..ㅠ
좀 더 일찍 맞았으면 좋았을텐데…싶고 엄마도 잘 몰랐나보다 하는데 조금 원망스럽기도 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