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 앞두니 너무 우울한 거 있지?
원래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그걸 위주로 준비했는데 자신감도 부족하고 무엇보다도 돈이 너무 많이 드는 데다가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거라 포기했어
한평생 그 길만 바라보고 살아왔더니 이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ㅜㅜㅜ
꿈 없었는데 직장인 된 자기들은 어떻게 취업하고 어떻게 준비했어?
이 시기는 원래 다 이렇게 불안한 거 맞지?
직업훈련학원? 뭐 이런 게 도움이 되려나?
예전에 이과가 더 좋다~ 이런 이야기 있었는데
왜 그런 이야기 나오는지도 알겠고 ㅎㅎ...
내가 너무 편하게 살았나 싶어
한평생 그 길만 바라보고 살아온게 왜 편하게 산게 돼??
아 한평생 그 길만 바라봐서 편한게 아니라 걍 아무 것도 모르고 속 편하게 살았단 말이었어
졸업 후 막막한 기분 너무 잘 알지. 요즘 취업이 어렵고 경제도 너무 안좋아서 더 그런거 같아. 근데 한 실만 바라보고 왔으면 오히려 유리할거 같은데, 진로를 변경하려는 거야?
응응 진로 변경하려고...돈이 없어서ㅜㅜ 사실 한길만 보고 왔지만 지금 돌아보니 준비된 것도 없는 것 같더라고!ㅠㅠ 위로 고마워...
힘내 자기! 잘 할 수 있어!
이시기원래불안한거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