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 교수님 생각만 하면 진짜 언젠가 너무 복수하고 싶다 내가 진짜 교수님들만큼은 깍듯하고 배움을 주시는 분인만큼 잘 대하는데 편입 원서 그냥 함 내보고 싶은데 당시 2학년 수료예정 상태라 학과장 교수님한테 인증을 받아야 했거든,,? 그것땜에 쩔 수 없이 원서 넣는 사실을 말씀 드리게 됐는데
나는 동문회장학금을 몇 번 받은 상태여써 이걸 받을 때 서약서를 쓰는데 자퇴생, 전과생 등 학과를 떠나는 사람은 학과를 떠나는 시점에서 바로 돈 뱉고 가라는 건데 나는 편입 합격한 것도 아니였는데 원서 도장 받을 때 돈 뱉으라는거야 내가 나한테 불리한 조항이 있을까봐 내용을 기억해뒀는데 “아 난 고건 모르겠고~전에 어떤 학생은 먹튀해서 그냥 미리 뱉어라~”이딴 식이길래 “서약서가 왜 서약서냐. 제가 돈을 내는 시점은 전과 혹은 이 학교를 떠나는 시점이고. 특히 편입의 경우, 제가 이 학교를 뜨는 안 뜨든 교수님의 인증이 필요한만큼 튈 우려는 전혀 없다.” 이 ㅈㄹ하면서 싸웠어;; 계속 “아 모르겠고~돈 안 내놓으면 인증 안 해줌~” 이러셨지,,
내가 개빡쳐서 다른 수단 있나 알아보고 혹여 학과장이 안되면 학교측 행정실 관련(?) 거기서도 인증 받을 수 있다길래 갔더니 교수가 “니 왜 돈도 안 주고 과사무실도 안 왔냐? 그걸 거따 받으면 어카냐 그러면 우리 학과 욕 먹는다” 이러는데 진짜 모든 소리에 근거도 없고 편입도 ㅈ도 모르면서 왜 저럴까...
갑자기 생각하니까 개빡친다...저 교수 안그래도 새벽에도 학생들한테 전화하고 비위 안 맞춰주면 비위 맞춰주는 애들한테 대놓고 점수 그지같이 주고 싶다고 나불거리던 교순데 이게 맞냐 진짜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