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면으로 대화할때는 안그런데
이상하게 카톡으로 대화하면 약간 나만 실컷 떠들고
남친은 의무적으로 대답하는 느낌이면
얘를 들어
오늘은 알바 출근 좀 늦게 한다길래 그거 대답하고
내가 오늘 퇴근했다하면 오늘도 고생했다는 그런
나한테는 별로 물어보는 거 같지 않고 내가 물어보는 거에만 답하고 반복된 일상 대화
그런거만 하면 혹시 맘이 식은 건 아닐까 수도 없이 걱정되고
미칠 거 같아...

또 나는 전날 잔다고 하고 담날 아침에 보면
잘자라던가 새벽에 잘 퇴근했다던가 뭐 했다고 말하면
거기에 대한 답장 하나하나 다 해주는데
남친은 딱히 그런 거 없어...
이건 그냥 성격차이니까 이해하고 넘겨야 하는 거겠지?
이런거에까지 서운하다고 느끼고 서운하다고 말하면 내가 너무 쪼잔하고 또 남친을 힘들게 하는 거 같아...
요즘 나 진짜 왜이래 미치겠어...

밑에 써클은 아까 쓴 글인데 아무 댓도 없어서 여기 테그해봐...
한번씩 읽고 의견남겨주면 고마울 거 같아...

미안해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