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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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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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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라는 책을 보고 궁금한 게 있어
대충 요약하면
1) 마음의 방=나의 인간관계
2) 마음의 방문 담당 문지기=나의 인간관계에 넣을지 뺄지 관리, 빼는 사람과 넣는 사람을 보면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알 수 있대
3) 마음의 방을 관리하는 관리자=나와 가까운 사람, 멀리 둘 사람 정함 ex) 너무 좋은데 기 빨리면 좀 거리 두고 그런 거 있잖아

나는 여기서 궁금한 게 문지기, 각자 손절의 기준이 되는 가치관이 뭔지?!

나는 그 사람이 인성이 좋든 말든 말의 일관성과 그 사람의 신뢰성(말=행동)이 어긋나면 진짜 짜증 나고 그러거든
예를 들면
목소리를 너무 크게 내면 공사장에 일해서 귀가 잘 안 들려서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함
근데!
어떤 아이가 중요한 시험 있을 때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 말함 근데 내가 중요한 시험 있을 때 놀자고 하거나
나랑 이상형 진짜 다르고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얘는 싫어하는 데 길 가다 내 이상형 보면 와 잘생겼다 하면서 탐내면 걍 이해안되고 짜증나

이러면 진짜 별별 생각 다 들어.. 막상 보니깐 잘생겼다 이러면 이해하는 데 그 친구는 "아닌데? 저 사람이 원래 내 이상형인데?"이럼...
난 진짜 이런 사람 걍 자존감 낮고 자존심만 높다 생각해서 싫은데 엄마는 사람은 원래 거짓말쟁이고 몇 초마다 마음이 바뀐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사람마다의 손절의 기준이 너무너무 궁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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