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시간 전에 운전연습 하러 갔다가 사고 나서 운전하던 친구가 300만원을 물어야 했어 심란하고 기분 안 좋을 수 있는데 약속시간이 거~의2시간이 늦어졌어
(우린 밖에서 기다리다가 약속 장소로 가있던 상황..)
사고 나서 심란한 건 심란한 거고 약속시간 늦은 거에 대해선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들어야 되는 게 아닌가?
기분 안 좋고 심각한 거까진 이해하고 사고나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미안하다 하는 것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 아닌가...
끝까지 자기들 심각한 것만 생각하고 약속 시간이 늦어진 게 어쩔 수 없으니까 당연히 너네가 이해해라~ 하는 느낌이라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괘씸한 마음?이 들어 내가 좀 틀린 생각을 하는 건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