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이어트 중독이 온거 같은데 자기들ㅠㅠㅠ
전에 올린 글을 읽었던 자기들은 같은 사람임을 알 듯해! 남친한테 더 예쁨받고싶어서 반년간 10키로를 감량했어. 이젠 여러가지 사정으로 다이어트에 집중할 수 없게 되었고..하루에 두시간하던 운동도 이젠 하나도 못할 사정이 되었어. 그런데 요요가 올까봐 두려워..그래서 새벽 두시에 침대에 누우면 오늘 먹은게 살로갈까봐.. 삼사십분 운동하고 자. 그럼 세시쯤에 잠들어서 내 스케줄에 따라 아침 6시 반에 기상해. 다이어트가 끝난 제금에도 저녁 7시 이후엔 엄마가 정성들여 해준 음식이거나 외식 아니면 안먹고, 아침엔 계란후라이나 샐러드, 점심엔 밥빼고 반찬이랑 국건더기, 저녁은 네다섯시에 밥 이렇게 먹어. 불안증온거같아...어떡하지ㅠㅠㅠ
요요가 쉽게 오는지 안어는지 아는사람있어?
참고로 난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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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2무리한 다이어트나 체중증가 시에 오는 합병증들이 여자 자궁에 정말 안 좋아 20대 초반부터 십몇키로씩 빼고 찌고 반복하니 20대 중반 되자마자 무월경, 질염, 다낭성 난소증후군 판정 받고 수면 패턴 맞추고 물 자주 먹고 건강보조제 먹고 있어ㅠㅠ
2023.04.26좋아요2-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헐......조심해야겠네ㅔㅠㅠㅠㅠ
2023.04.26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몰랐었어서 그렇게 아프니까 알겠더라구 무리한 다이어트는 위험해!!!! 먹고 싶은거 먹고 간헐적 단식으로 수면패턴 맞추면 유지 돼 ㅎㅎ
2023.04.26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2
오메가3 종합비타민 이노시톨은 꼭 챙겨 먹어!! 나중에 증상 다 와,,,,지금은 괜찮을지언정 ㅠㅠ
2023.04.26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20대초반에 식습관이 무너지면서 크게 아픈적이 있어ㅠㅠ 다이어트 목적은 아니고 너무 바빠서 밥 안챙겨먹고 살았는데 하루에 한끼먹고 맨날 굶었거든. 몇달 그렇게 지내다보니까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물만 마셔도 토하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쓰러지고 음식을 못먹어서 3주만에 7키로 빠졌었어... 그 뒤로 정신차리고 정량으로 밥 챙겨먹고, 건강챙겨서 망가진 몸을 조금씩 회복하는데 3년가까이 걸렸어ㅠㅠ 그동안 생리불순, 과민성대장증후군, 이유를 알 수 없는 근육통, 구토랑 소화불량에 계속 시달렸지. 아무리 젊은 사람이라해도 한번 망가진 몸이 돌아오는건 정말 쉽지않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병원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싶고 예쁨받고싶어서 자기 몸을 혹사하고 학대하게 된다는건 그게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는 증거야. 진정한 사랑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고 상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도와주는거라고 생각해. 잘 생각해보고 자기 인생, 자기 몸을 위해 나쁜 관계는 꼭 끊어내길 바래!
2023.04.26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ㅠㅠㅠ자존감 낮은 내게 든든해진다
2023.04.26좋아요0 - 반전있는 쉼표
나도 오래 그랬었는데ㅠㅠ 계속 그러면 뇌에서 비상신호라고 더 식욕을 돋구거나 충동적으로 만든다고 하더라. 운동 강박 줄이는게 더 중요한듯..! 조금먹고 운동하면 오히려 근손실돼~ 운동도 적당히 적당히! 피로할 때 하는 건 안하느니 못해! feat. 3년간 식이장애 겪었어(지금은 거의 회복!)
2023.04.26좋아요1 - 반전있는 쉼표
그리고 소화력 안 좋으면 단백질은 좀 미뤄도 돼. 보통 섭취로도 어느정도는 충족되거든! 소화 안되는 상태로 단백질 먹으면 암모니아 때문에 안에서 부패하고 독소가 머문대! 위가 약해졌다면 일반식 쌀밥부터 천천히 먹도록 해..! 무조건 샐러드나 고구마, 현미밥이 좋은 것은 아니여~
2023.04.26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4
자기야 일단 잠부터 늘리자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돌연사할 확률이 높고 거기다 운동이 더해지면 더 높아진대🥺
2023.05.02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