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만날 남친은 나보다 약자였음 좋겠어.
뉴스에서 나오는 흉흉한 데이트 폭력 나는 직접 들었으니깐 .. 유튜브에서 보니깐 또 다시 그날이 떠올라
남자친구랑 모텔에서 잠든 새벽5시, 왠지 모르게 눈이 떠졌어 다시 눈을 감으려는데 갑자기 복도에서 남자가 이리와라며 소리치는 소리랑 여자 비명 소리가 들렸어.
복도벽을 홧김에 두드리는 주먹질과 발소리가 너무 두려웠어..
방음이 안되서 여자가 계단을 뛰어내려가는 소리가 들렸고 그뒤에 남자도 뒤 따라가는 소리가 들렸어..
난 잠든 남친을 급하게 깨웟고 신고를 하자고 했어.
(그때 당시 내 남친도 쓰레기라 신고하면 경찰이 서에가서 진술서를 써야할 수도 있고 그럼 보복할 수도 있는데 그거 감당할 수 있겟냐?그리고 데이트 폭력은 여자가 처벌 원하지않으면 경찰 돌아가면 똑같다라고 했어)
그래도 나는 경찰에 신고하자고 죽으면 어쩌냐구 했어 ..
내 전화기로 남친이 전화해서 신고를 했고, 그와중에 밖에 남자는 여자를 또 끌고 우리층으로 올라온 소리가 들렸어...그여자 분은 도망치지 못한거지.. 그리구.. 경찰은 와서 일 마무리 된거 같더라구..
복도가 조용해져도 내 몸은 바들바들 떨렸어..
흔치않다곤 하지만 ..20년인생에 벌써 그런 일을 목격했어... 데이트 폭력이 늘고 있는건 통계적으로도 나타나있고..
나는 두번 다시는 그런일을 겪지않을거란 확신이 없넹..
https://youtube.com/shorts/d7axACAZ0p4?si=gDQXw2BiWW9rHc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