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욧 이야기
난 통통 수준에서 약간 늘씬이가 되었어.
164/58 > 64 > 56
몸무게는 55~57 왔다갔다해.
골반이 커서 다욧해도 허리는 28~29
(그전엔 29~30)
한 7년 전부터 조금씩 늘더니
인생 최대 무게인 64까지. 이게 작년 12월
어떻게 뺄까 고민했는데 일단 위 크기를 줄여야했어! 그래서 식사량을 확 줄였어.
이때는 운동도 안했어. 운동하면 배고프기도 하고 합리화시켜 먹기도 해서.
이게 줄이겠다고 맘 먹어도 실행이 안되잖아
난 계기가 세 가지 있었어
좋아하는 ck 청바지 가랑이가 찢...
바지 다시 수선해서 입는데 또 찢어질 거 같은.
다음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어 약먹어야 할 수준ㅠ
마지막으로는 무릎 관절 통증
1일 1식으로 바로 실행했어
조금씩 줄여나가자! 노노 그냥 바로 1식!
대신 먹고 싶은 걸로 많이 먹었어
밥을 국그릇으로 4그릇까지 먹었는데
2그릇 먹었어
그럼에도 며칠 배고파서 참다참다
호밀빵 샌드위치 해먹었어
호밀빵 샌드위치도 양 많이 먹고 싶어서
언위치랑 샌드위치를 섞어 오픈위치 만들었어ㅋ
빵 하나에 치즈, 쨈, 홀그레인, 계란후라이 두개, 깻잎 10장씩 넣고 상추 2장으로 빵 감싸듯 만들었어. 이렇게 2개 미리 만든 후에 배고플 때 하나씩 간식으로 먹었어
이렇게 이주 버티니까 입맛이 진정되더랑
난 살이 바로바로 빠지는 스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62대로 내려가더랑ㅎ
이 때부터는 밥 한그릇 + 오픈위치 2개
그리고 금주! 과자금지
60대로 내려갔어.
익숙해지고 나서는 일줄 중 하루 단식했어
위 좀 편안해지게
식단은 지금까지 유지 중이고
2월에 58
지금은 56플마로 1키로.
4월 초부터
유튭으로 이지은다이어트 보며 홈트레이닝 1~20분씩 하루 두 번.
운동하면서부터는 과일이랑 반숙 달걀은 제한 없이 먹어.
살 빠지는 것도 중요한데 몸매라인도 중요하니까 배, 허벅지 뒷살 셀룰라이트, 힙딥, 11자 허벅지 신경쓰면서 운동해.
레깅스 입으면 뱃살 쪽이 확실히 널널해졌어
엑스 남친은 다이어트하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몸매 예쁘다고 감탄사 쏟더라 망알 쉐키!
햄버거 하나 다 못먹으니까 첨엔 섭섭해하더니 나중엔 첨부터 반 잘라주더라.
레깅스 입고 숏후디 입으면 좋아 죽었어!
계속 몸매를 힐끗힐끗 보면서 홍조미소.
요새는 술모임도 다시 나가기 시작했어.
그런 날은 다음 날 굶기도 하고
안주랑 술 중 하나에만 집중해서 먹으려해
술 조금에 안주 많이 또는 술 양껏에 안주 조금
(나 맥주/와인/고량주 좋아해)
다이어터보다 유지어터가 더 어렵잖아
그럴 땐 몸매 달라붙는 옷이나 레깅스 입고
한강을 뛰든 이태원 가서 사진 찍어ㅋㅋ
내 몸매에 내가 심취하면 또 유지가 되더랑!
다들 열 다이어터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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