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자기들한테 도움이 될까해서 써봐!
나는 2주전에 소파술 중절수술 하고왔어 대전에서 했구
토닥톡에서 채팅상담 해서 일정을 잡았어!
수술비 60만원이였구 진통제5만원 영양제10만원
수술이후2회진료10만원 약2만원
총 87만원 들었어
진통제랑 영양제는 기본적으로 있는것같은데 나는 따로 더 추가를 한것같아!
영양제는 살짝 눈뜨고 코배인느낌이 있긴했는데
수술은 간단하지만 속은 아니잖아.. ㅠㅠ 그래서 잘 맞았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진통제 꼭 추가해 자기들아 .. 나는 생리통도 심하지도 않고 고통에 엄청 무딘 사람이거든? 근데 수술끝나고 진짜 너무 아팠어 진통제 추가하길 너무 잘했다라는 생각도 들더라
나는
접수-상담-결제-초음파-대기-회복실-수술-회복실
이 순이였어!
수술실 들어가서 원장쌤 오시고 수면마취 진행되는데 옆에 노래도 틀어주셨고 다들 친절하셨어서 마음이 놓이더라
잠깐 자고 일어나면 끝났다고 깨워주셔 그리고 회복실 들어가서 쉬면되
쉬고있다가 중간에 간호사님 오셔서 안에 거즈 껴놓은거 빼주시러와ㅠㅠ 탐폰보다 살짝 묵직한 느낌 ..
그리고 5일치 약을 받았는데 설사할수도 있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나는 진짜 장염걸린애마냥 설사 했어ㅠㅠ 병원에 얘기하면 무슨약 빼고 먹으라고 알려주셔
수술 후 1회차 방문때는 초음파로 자궁내막 상태보고 피고인게 있는지 없는지 확인 후에 소독하고 질영양제 넣어주셨어!
이때부터 생리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4-6주 후에 생리할거니 생리 끝날무렵 2회차 방문하면 된다고 하더라구!
너무 정신없이 적었는데 혹시라도 도움이되었음 해서 적어봐
나도 임신 사실 알고 난뒤에 이것저것 정보찾아보고 걱정많이했었거든 나같은 자기들이있을까 해서...
ㅜㅠ
나는 남친이랑 결혼생각도 있고 고민 많이 했는데 당장은 축복해주기 어려울것같아서 결혼 하고 축복받는 아이 낳으려고!
글 읽어줘서 고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