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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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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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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의견이 궁그매
나는 좀 예민하고 남친은 되게 무던무심+센스없는 편이야

내가 두바이초콜릿을 좋아해서 팝업스토어 열렸다는 릴스를 남친한테 공유했던 적이 있어
얼마 안 지나서 데이트하다가 그 백화점을 지나치게 된 거얌 그래서 그 릴스 언급하면서 두바이초콜릿 먹고 싶다고 햇거둔 어차피 밥도 먹어야 해서 푸드코트로 갔어

내려가자마자 두초 팝업이 보이더라구 저거라구 막 가리킴서 살까말까 고민하는데 남친은 관심도 없고 뭐 먹을지만 고민하길래 1차 서운했엉

밥 먹고 나서 나갈 때 팝업 보면서 살까말까 했는데 배 안 불러?? 😅 하면서 걍 지나치려고 하는 고야 멈춰설 생각 없어보이길래 나도 아냐~ 하구 걍 나왔어

글케 팝업 놓쳤는뎅... 솔직히 난 먼저 사줄까? 물어보거나 아님 같이 적극적으로 봐주길 바랐거든 근데 그냥 그렇게 지나가버린 게 너무 서운당혹스러웠어

예전 일이구 지금은 걍 그런 인간인갑다 하고 지내는 중인데 가끔 생각날 때마다 헤어지는 게 맞는 관계란 생각을 해

자기들은 이 상황 .. 어케 생각해
내가 혼자 꽁하지 말고 구경 좀 하자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나갔어야 했나 생각이 들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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