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에 대해서 내가 가고 싶은 여행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고 설명하면 될 것 같아. 그리고 이 사람이 어떤 면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라는 걸 확신을 가지고 설명한다면 부모님도 분명 허락해주실거야! 대신에 자기가 그 여행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할 것 같아.

우린 한 두 달쯤에 국내여행, 120일쯤에 4박5일 해외갔었고 국내여행땐 구라쳤고 해외때는 걍 말함 엄마 노발대발 아빠는 반대했지만 일단 다녀와서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말해주니 엄마가 궁금하다고 만나보고싶대서 같이 만나서 술 먹고 그뒤론 외박 걍 보내줌 믿을만한 사람이라 자기도 좋은 사람 만나고 있다를 어필하는 거 좋응 듯!.. 나라면 1. 동성친구랑 가는 것도 아무나랑 가는 게 아니라 맘 맞고 좋은 친구랑 가는 건데 지금 이 순간 내게 젤 잘 맞는 건 내 남자친구다 성별로 나누는 건 조금 속상하다고 말할 것 같아 2. 국내나 해외는 다를 것 없고 혼자 해외가능 것보다 남자친구랑 가는 게 훨씬 안전하다 그리구 이때 아니면 언제가냐구 해외는 갈 수 있을 때 최대한 가서 경험하는 게 좋은 것 같다구 3. 한 번 갔을 때 더 깊은 여행을 하고 싶어서? 피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아도 부모님이 걱정하실 상황은 안 만들겠다고 말하는 것도 좋을 듯ㅅ 울엄만 남자들은 무조건 다 자려고 해서 안 좋아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