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헤어지면 어떻게 그사람과의 관계를 딱 끊어??
나는 이번에 800일 조금 넘게 사귀고 헤어졌는데 중간 중간 정말 수도 없이 헤어졌다가 남자친구가 그때마다 항상 원하는 포인트를 딱 짚어서 사과하고 더 만나고 싶고 앞으로는 이럴 수 있다 저럴 수 있다 식으로 얘기를 잘 해.. 서로 미련이 남아 있고 아무래도 짧은 시간 사귄 게 아니다보니 편안함과 정에 익숙해져서 힘들었음에도 너무 쉽게 잡히는 거 같아
끝이 이럴 거 같다는 걸 예상해도 항상 쉽지 않네... 자기들은 이런 경우 있었어? 있었다면 어떻게 끊어 냈어?? 뭔가 이번에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쉽게 잡힐 거 같아서 마음을 다잡고 싶어...ㅠ 연애 너무 어렵다... 아직도 사진, 연락한 것들, 여러 연결 되어 있는 것들 다 못 끊어내겠어 ㅠㅠ 근데 그렇다고 또 막 엉엉 울정도의 감정은 아니야 회피하려는 건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