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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12.28

Q. 다들 친한 친구와 가정사에 대해서도 얘기해? 🥺

아무리 친하고 깊은 사이라도,
불행한 가정사라던가 그런건 다 나중에 약점이 될 수 있고 말하는거 안된다는 말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왠지 털어놓으면 안될 거 같은데..
내 인생에서 다른 고민들보다도 이 가정문제가 제일
힘들고 우울하게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누구랑 얘기하면 안되는 건가….
날 너무 동정의 눈빛으로 볼려나?

너무 그 가정사 얘기가 우울하고 복잡하니까 꺼내면
그 친구한테까지 힘든 감정 주는거니까 하면 안되나?


진짜 오랜만에 고딩친구들 만나는데
만나면 하루종일 놀고 술도 마시는 연말파티하는데…
마냥 즐겁고 웃고 좋아야 할거 같지만 못 할거 같아.

술 마시면 우는거 아닐까?
그동안 힘들고 답답했던게 터져서.

근데 애들은 물어보겠지.
그렇다고 이 가정사를 어디부터 어디까지 다 말해….
분위기만 다운 시키겠지.

걱정이다
어딘가 털어놓고 싶고 기대고 싶은데
그러면 안될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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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모든 터놓고 말 할 수 있는 친구는 한두명 있어서 가정사도 공유해! 위로도 해주고 서로 조언도 해주고..

    2021.12.28좋아요0
  • user thumbnale
    따뜻한 윤슬

    좋은 친구들이라면 자기가 애써 좋은척 노력하려는 모습이 더 힘들거야, 가끔은 솔직하게 털어 놓는게 도움이 되더라고. 이 관계가 끝이나면 어떡하지 하고 몇번 두려워했는데 돌고돌아 더 깊은 친구사이가 되어있더라! 그러다 친구도 나에게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뿌듯하고 고맙던지! 맞아 고마움을 느낄것 같아! 너무 걱정말고 나름의 좋은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 응원할게!

    2021.12.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내가 얘기하고 싶을때만 얘기해 ! 친한 친구라면 그다지 분위기 다운 되는 일은 없던데 ㅎㅎ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될 것 같아 너무 눈치볼 필요 없어 그렇게 하면서 친구랑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꺼야!

    2021.12.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성격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난 불행한 가정사는 아니지만 약점 될 만한 건 거의 얘기 안 해 그냥 뭔가 나를 방어하는 느낌으로 .. 친구들한테 얘기해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안 그런 부분들도 많아서 괜히 약점 되고 어두운 부분 보여주는 것밖에 안 될까봐 .. 쓰니야 마음이 많이 무거워보이는데 믿을 만한 선생님이나 상담 받으면서 털어보는 건 어때?

    2021.12.29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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