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다들 첫 연애 이별 어떻게 극복했어….. 상대가 잘못해서 헤어진거나 내가 맘 떠서 헤어진거 아닌 경우에…..ㅠㅠ
난 평생 남자 안만나~! 주의였다가 내가 먼저 좋아하게 됐었는데 운좋게? 상대도 나 좋아하게 돼서 사귀고있거든… 솔직히 좀 잘생긴 편이고(얼빠라 거의 이것땜에 좋아하기 시작함ㅋㅋㅠ) 티키타카도 잘 되고
근데,, 해외에서 워홀하다가 만난거거든? 백일 좀 넘었는데 근데 사귀고 한달쯤 돼서 내가 거기 퇴사해서 지금 세달째 롱디야ㅠㅠ 근데 이건 힘들지만 문제는 아닌데,,
진짜 문제는 서로 원하는 미래가 너무 달라….. 나는 한국에서 살기 싫어서 이민 목표로 돈부터 벌러 간거고 남친은 그냥 휴식, 돈 벌기? 그 나라에서 살고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 완전 한국 좋아 인간…..
나는 결혼 안한다 생각했었는데 남친 만나고 결혼은 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
근데 어제 통화하면서 알게됐는데 남친은 결혼하면 무조건 애 두명은 낳고싶다는 생각이더라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보통 한국 남자들처럼 애 안낳는데 결혼 왜해 연애만 하지 라고 생각하더라고… 자기는 가정 꾸리면 애 낳고싶고 집가면 자기 2세가 달려오길 원한다고…
근데 나는 결혼해도 확신의 딩크야,,,, 내 몸 망가지는 것도 너무 싫고 육아도 싫어서…
솔직히 이정도면 언젠간 헤어지는게 거의 백퍼잖아..? 누구 하나 생각 바뀌지 않는 이상… 나는 첫 연애고 많이 좋아하니까 헤어질 생각 하면 너무 힘들어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심장 너무 뛸 만큼…..
어제 통화하는데 남친은 그냥 살아~ 그럼 연애만 하는거지~ 이러고 뭐 그럼 내가 지금 너 떠나서 애 낳아줄 여자 찾아갈 것도 아니고ㅋㅋㅋ 이렇게 별로 깊게 생각 안하더라고..
뭐 너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 내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 이러던데 내가 남친 성격 아니까(완전 줏대있는 성격,,,) 오빠는 잘 안바뀔 것 같아서 그래… 이러니까 남친이 웃으면서 맞아 잘 안바껴ㅋㅋㅋ 살면서 쌓아온게 있어서 이러더라고,,
애초에 나보고 너 나랑 결혼할거야?? 이러더라. 연애 극초반에는 자기가 먼저 결혼 안할거야~? 막 이런 장난도 쳤으면서…ㅠㅠ 얼마전에 그런 비슷한 얘기 했는데 나는 애 안낳을거라는 얘기는 했는데 남친은 내가 결혼 생각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나봐…
그냥 남친은 지금 좋으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나는 그 반대라 너무 힘든 것 같아
그냥 헤어질 생각 하면 너무 힘들어ㅠㅠ 내가 좋아해서 시작했고 첫 연애라 더 그런 것 같기도… 비슷한 일 겪었던 자기 있니? 아니더라도 뻔한 말이어도 괜찮아 조언 좀 줄 수 있을까….. 이 사람이 내 전부가 아니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넘 불안하고 힘들다..
좀 웃긴 소리지만 남친 sns도 아예 안하는 사람이라 헤어지면 염탐 이런것도 못할거고…ㅋㅋㅋㅋㅠ
그냥 애초에 사귀지 말걸 좋아하게 됐던 과거의 나랑 받아준 남친이 미울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