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찐친 바운더리가 어느 정도 되는 거 같아?
난 좀 좁고 깊은 관계가 많은 편인데 그런 친구들조차 만나면 막 편한 느낌은 없어
같이 놀기도 잘 놀고 진지한 얘기도 잘 하는데 대화주제 없으면 좀 어색한 느낌도 들고
그리고 난 친구들이랑 대화해도 야 뭐 했냐 이런 식의 말투는 못 써
뭔가 그 정도 말투는 혈육한테 밖에 못 쓰는데
내 주변 보면 다 찐친들이랑 뭔가 엄청 편하게 연락하고 그러는 거 보면 내 친구관계는 왜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많이 들어
솔직히 그런 관계가 부럽기도 하구ㅠ
내 성격이 좀 정적인 편인데 안 친한 사람들은 첨에 좀 벽이 많이 느껴진다고 하기도 해... 친하면 또 장난도 잘 치고 막 딱딱하진 않거든
근데 이게 내 성격의 문제인 거 같은데...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