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종강하고 싶다는데 난 너무 하기 싫다.. 기숙사라 엄마랑 떨어져 지낼 수 있는데 집 가면 또 매일매일 스트레스받고 힘들 걸 알아서 차라리 학교 다니고 싶어
나랑 같이 살자
말만이라도 고마워 너무 ㅜㅜ 엄마랑 전화 몇 분 하는 것도 우울한데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얼마나 힘들지 예상이 가서 벌써 두렵네
히힛 나도 그맘 너무너무너무 잘알지… 자기 파이팅이야 얼른 돈벌어서 나가는수밖에 없더라
아이구 자기ㅠ내가 엄마랑 사이가 자기같진 않았지만 무슨 맘인지 알아......나 그래서 우리동네 알바자리 없다 핑계대고 계절학기 빡세게 신청하고 근로장학 뛰면서 학교 기숙사 방학에 열어주는거 바득바득 들어갔었어......
방학에도 기숙사 산다고 뭐라 안 하셨어? 집 안 온다고 뭐라 안 하셔? 안 집 안 가도 서운해해서…
우리집은 나도 그렇고 엄마랑 동생도 그렇고 서로 최대한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걸 깨달아서🥲 그리고 내가 돈버느라 못온다 차비없다 하면 엄마가 대줄거 아니라서 더 말을 못하더라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