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연애하다가 바빠지면 어케해?ㅠ
연애 극초반! 2주정도 사겼고,
썸은 한달 좀 넘게 탔어
둘다 대학생이고,
개강하고 상대방도 12시 넘을 때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일해..
나도 이제 취준이라 과제랑 자격증, 알바 하느라 점점 바빠져서 얼굴보는 것도, 여유있게 연락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야
둘다 워커홀릭 스타일이라..성향도 비슷해서 진짜 잘 맞는다고 느꼈거든
근데 이번에 남친이 진짜 엄청 바빠서
남친은 나를 제대로 못 챙겨주는 게 마음이 쓰이나봐,
그래서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하더라고 연락도 많이 못 하고 못 보는 게 너무 미안하다면서
(+ 시기적으로 바쁠 때라, 덜 바빠지면 연락하고 싶다함, 6개월 정도 뒤쯤)
나는 반대로 남친은 지금 유독 바쁘긴하지만 일이 항상 많은 사람인 걸 아니까, 괜찮다고 당장 사귀는 건 아니여도 연락은 계속하자고 생각하는 쪽이야,
그러면서도 괜히 흐지부지 연락 이어갔다가
이 관계가 쉽게 깨질까봐..(자주 못 보기도 하고, 이상태로는 오빠 죄책감만 커질 거 같아 엄청 미안해하더라)..마냥 기다리는 게 맞는 건지..
이런 쪽으로 경험 있는 자기들 혹시 있을까..?!
있다면 경험 공유 부탁해..
오빠랑 진짜 더 만나 보고싶거든..
참고로
나는 intj이고
남친은 entj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