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린시절에 유독 기억에 남고 돌아가고 싶은 추억의 장면이 있어?ㅎㅎ
나는 초딩이었나 방학때 언니랑 같이 티비앞에서 케로로 본 기억이 왠지 너무 좋았어... 언니랑 내가 둘다 케로로 엄청 재밌게 봤거든ㅋㅋㅋ 근데 그 날따라 부모님도 뭔가 늦게 오시는 날이었던 것 같고, 우리둘만 집에 남아서 밤늦게까지 아무 걱정 없이 계속 케로로 보면서 놀았던 게 엄청 사소한 일이었는데도 너무 즐거웠고 기억에 남아 ㅎㅎ
자기들은?
나는 주말에 목욕탕갔다가 끝나고 요구르트먹던거 ㅋㅋㅋ 그 작은 요구르트.아니고 좀 큰거마셨었어항상 ㅎㅎ
와 목욕탕 갔다가 요구르트나 바나나우유 먹고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집오는게 찐행복이었는데ㅠㅠ 옛날엔 찜질방도 엄청 자주 다녔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간 적이 없는 것 같네..😭
내가 어릴 때는 다들 핸드폰이 없어도 마음이 착착 맞는지 그냥 놀이터에 가면 항상 얘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놀았어. 그리고 학교 앞 문구점에서 만두 사먹을 때 한 겨울에 먹는 그 김치만두가 그렇게 맛있더라
말만 들어도 그 시절이 그려지는 것 같네 너무 좋다...😊ㅎㅎ
학교 가는 길에 텃밭 있는 구옥 주택이 겁나 많았는데... 소똥냄새도 나고 강아지도 매여 있고 그랬어 아 지금 생각하니 소똥이 아니라 개똥인가,,,ㅋㅋㅋㅋㅋ 완전 흙 놀이터에 그네 타는 의자 밑에는 하도 발로 끌어서 구덩이가 파여 있었는데...지금은 전부 밀고 대단지 아파트가 생겨서 참 추억이다 하고 생각해
학교 끝나고 문구점에서 불량식품 사먹던거ㅋㅋ 일요일에 디즈니 보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