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얘기하다가 내가 서운한맘에 오빠는 내 생각해? 이랬더니 너는 숨을 힘들이며 쉬냐고 개소리시전...;첨엔 못알아들었는데 알아듣고선 너무 놀랬어 이런 소리는 첨 들어서 ㅋㅋㅋㅋㅋ
아 이상형 뭔지 물어보고 ~~한 사람이라고 말해주니까 기억하다가 대화중간에 자기 완전 ~~한 사람 아니냐고 한거... ㅎㅎ.. 아 귀여워
서로 이상형 이야기하다가 난 잘생긴거 부담스러워서 별로라고 하니까, 잘생긴 놈이 "잘생긴 사람이 왜 싫어? 나도 싫어?"함. 그때부터 잘생긴거 부담스럽다? 그딴생각 안하게 됨 응 안싫어ㅋㅋㅋㅋㅋㅋㅋ너무 조아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플러팅은 아니네; 아니 뭐 걍 설렜다고; 잘생긴거 최고;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 했을때 친구들 단체약속 있었는데 사정있다고만 말하고 티안내고 약속 취소했는데 좀 지나서 한명이 따로 갠톡으로 물어봐서 괜찮은 척 하면서 말만 했는데 다음날 와서 좋아하는 맛들로 스콘 사와서 건네주고 간거
남사친이 고양이 키우는 애였는데, 걔가 "우리 고양이는 나보다 너를 더 좋아하네. 엄마라고 생각하나봐." 라길래 빵터졌는데, 걔가 그 직후에 고양이 끌어안고 "그치, 아들." 이래서 순간 입 쩍 벌렸던 기억이...
🍪쿠키 구워왔습니다 다음 편 부탁드립니다.🍪
엌ㅋㅋㅋㅋㅋㅋ 지금 그거 플러팅이냐고 물었는데, 맞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그러더라고요... 그 타이밍에 고양이가 웨웅. 하고 대신 대답하는 바람에 둘다 빵터졌습니다.
어메 미친 ,,,🫣
내가 좋아한다고 먼저 말했는데 정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같은 마음이라고 한거 ㅋㅋㅋㅋ
오 나도 같은 경험있오
6년 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이랑(바로 옆에 살지만 한 번도 못 만남) 밤에 초등학교에서 오랜만에 만난 적이 있는데 내가 쓰고 있던 모자 꾹 누르면서 "하나도 안 변했네 그대로다" 이러고 집 걸어오면서 옛날 얘기 하는데 대충 중딩 때 날 좋아하는 애 없었던 것 같은데 이런 얘기였음 근데 거기서 "잘 생각해봐 주변에 있었을지도 모르지" 이런 적 있었어 그때 내친구들이 그거 듣고 다들 걔가 너 좋아하는 거 아니냐 그랬지.. 난 하나도 몰랐는디
역대급은 아니고 제일 최근이라 기억나는 거 여러명이서 앉아서 커피 마시는데 내가 자리에 앉다가 실수로 커피를 쏟은 거야ㅜ 휴지 가져오고 닦고 쓰레기 버리고 하는 사이에 그 사람이 자기 새 커피랑 내가 쏟은 거랑 바꿔놓고 내가 쏟아서 얼마 안 남은 거 자기가 마시고 있더라
근데 이건 최소 썸이나 관심 있는 사람 아니면 진짜 부담스러울듯...
여름이라 슬리퍼만 신고 있는데 에어컨이 세서 발 시리다고 했더니 신발 바꿔 신을래? 라고 물어봤던거.. 괜찮다고 해도 진짜 바꿔주겠다고 하다가 결국 자기 겉옷 준 거
비 오는 날 우산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 가는 데 반대방향으로 나 데려다 준 거...
'너 내 첫사랑이야' 라고 말한거 그러고는 친구로 남음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데 상대는 크리스토퍼 놀란도 모를 정도로 영화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거든? 근데 내가 봉준호 영화 중에 마더가 제일 인상깊었다고 말했더니 그 다음날 바로 마더를 보고서 나랑 이야기하러 왔었어 뭔가 감동이었어
새벽까지 같이 놀고 서울에서 경기도 첫차 버스로 데려다 주고 너랑 잘해보고 싶다고 한거? 결국 잘 안됐지만ㅋㅋ
어쩌다가 학교축제때 마주친 후배가 나한테만 번호 물어본거
내 고딩 때 첫사랑! 같은 학원 여자인 친구였는데 어쩌다가 같은 조 배정 받고 우리끼리 친해져서 학원 일 아니어도 밤에 단톡에서 우리끼리 놀다가 애들 다 자러가고 나랑 걔만 남은거야. 그러다 걔가 나 너한테 개인적으로 연락해도 돼? 해서 그 때부터 가까워졌어. 4개월 정도 걔가 들이댔는데 내가 좀 눈치 없어서 그냥 우와 새 친구다! 했는데 나중에는 나도 얘한테 완전히 스며들어서 결국 내가 얘기했어. 나 남자도 만나고 여자도 만나는데 너가 이런 행동을 하는게 그냥 나한테 좋은 친구로 보여지고 싶은거라면 조금만 거리 둬달라고 헷갈린다고 뭐 이런 내용이었을거야. 딱 저거 보내놓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까 ‘ㅇㅇ아 난 너를 한 번도 친구로 대한 적 없었어’ 라고 와있었어
워우 개설레
이제 봤네 고마워ㅎㅎ 이젠 저런 연애 못 한다는게 속상하긴 해
현남친이랑 아직 썸타는 사이일 때 내가 생일선물 알아보고 "이거 사줄까? 저거 사줄까?" 물어봤더니 다 거절하고 맨투맨 달라고 했는데. 옷은 되게 까다로워서 받고 싶은 다른 선물 없냐 그러니까 "너가 준 맨투맨 입고다니면서 네 생각하고 싶다"고 함;;;
사귄 후에 말해줬는데 사귀기 전에 나 때문에 한동안 전립선 아팠다고 했던 거 .. ㅋㅌㅋㅋㅌㅌ
같이 술먹어놓고 우리집앞에 몰래 죽놓고 가놓고는 연락할때 까지 기다려준거?
펍에서 맥주 마시다가 “네 눈을 보고 있으면 음악소리가 안 들려” 라고 한 거… 끝은 안 좋았지만 설렜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
새벽에 나 독서실 끝나는 시간 맞춰서 데리러오고 집까지 데려다줬던 거
결혼전제로 만나보고싶다
모의고사 시험치는 날인데 계속 나만 보고있음
지금 현 남친이 나랑 사귀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 잘 때 몰래 예쁜 장문 카톡 남기는거ㅋㅋ 이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 새벽 마다 이불 안에서 꼼지락 거리면서 있을 생각하면 그 근육질 몸이 너무 귀엽다❤
자기 남자친구 몇살이야?
30
부럽다 어떻게 만났어?
자기집 데려가서 밥해준거 그래서 나한테 자꾸 왜 집밥해주냐했더니 배달음식 같은거 먹이기 싫다면서 서툰 음식솜씨로 밥 하고 나 낮잠 잘 동안 밥 다 했어 일어나 라고 뽀뽀하면서 깨워준 현남친
음. 플러팅 받아본 적도 있구나. 부럽다.
자기 울지마.
나 안 울어. 그냥, 운동을 열심히 했나봐. 눈에서 땀이 흘러. 응...
운동하다가
자기..ㅋㅋㅋ나한테 댓글달아주려다 밑으로 왔구낭...귀엽ㅋㅋㅋㅋㅋ 휴 나는 운동 1:1이라 만날 사람이 없다
나는 주짓수 하다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