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장기취준생이었는데 그래서 충분히 이해가가 ! 너무 동굴로 빠져버리면 허우적대는 내가 싫어서 나는 어차피 우울은 지나갈 감정이라고 되내이는 편이었어! 그리고 무조건 나가서 취준을 한다던지 ! 원래 잘되려고 하기전에 긴 동굴을 지난다고 하더라고 자기도 잘 될거니까 산책도 짧게라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꼭 잘될거야
난 어쩌다보니까 1년 백수했는데 와 그때는 진짜 죽을거 같더라구 내가 여기 아니면 오라는데 없을거 같아? 때려쳐!! 하고 때려쳤는데 없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동안 면접 다 떨어지고.. 결국엔 그냥 에휴 여기라도 다니자 하고 왔는데 벌써 여기서 4년차여 ㅋㅋㅋ 제일 오래다닌 직장됨ㅋㅋㅋ 인생 어캐될지 모르는거더라 그리고 내일채움공제라는거 있는데 그거는
일했던 사람이면 6개월 이상 쉬어야 이걸 할 수 있더라고! 그래서 얻어걸리긴 했지만 운이 좋았지 뭐야 ㅎㅎ,, 6개월 이상 쉬길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드는 날이 오기도 하더라구 ㅎㅎ
이렇게 언제 쉬어보겠어 이제 일 시작하면 다시는 이렇게 못 쉬어! 하는 생각으로 지금을 충분히 즐기면서 일 찾아보는게 좋을거 같아!
뇌비우고 보낸듯
혹시 몇살이야? 나랑비슷해서 물어봤어 ㅠ 정확히 말하기 좀 그러면 초중반 이렇게만 말해두되
난 25살이야. 어린거 알지만 애인이랑 나이 차이 많이 났었고, 친구들도 대부분 나이 많아서 사회에 적응하고 사는데 나는 백수라 이래저래 비교도 많이 되고 나만 자리가 없는 것 같고.. 내 삶이 없는 것 같고 힘드네...ㅠㅠ
나 3년 백수였어. 진짜 끔찍하게 힘들고 죽고싶었어. 근데 또 한국에서 취업하기도 싫고. 부모님께 결혼할때 주실 비용으로 유학간다고 부탁하고, 제일 취업잘되는 나라 선택해서 대학원가서 대기업 취업했어. 그냥 탈조선이 목표였는데, 그게 다였어서 막상 취업하고 나니깐 또 방황하더라고. 내 얘기가 길었네. 나 백수때 제일 괴로웠는데 그때로 돌아간다면 (1) 루틴을 만드는데 집중할것 같아 특히 운동이랑 취미. 그냥 서바이벌 모드로 살아서 취옵하고 나니 인샹을 즐길줄 모르고 나에대해 아는게0.
(2) 나를 자학하지말고 나를 믿어줄것 같아. 진짜 스스로 너무 괴로워하고 자학했어 ㅠㅠ. 그게 제일 후회돼
고마워.. 언제나 방황하겠지. 그래도 지금으로썬 모든 방향이 열린 듯 닫혀 있어서 더 힘든 것 같아.. 믿어볼게
또래다 ㅠㅠ 난 26 진짜 요새 일상이 비교만 하느라 시간 다 보내는거같아.. 근데 또 취업 해서 해나갈 자신은 없고 남친은 있지만 자기주심정 성향이 강해서 외로워 은근 나 개무시하는거같기도 하고 힘들다진짜 우리 행복할수있을까
위에 나이물어본애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