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들 미련 있을 때 어떻게 해결했어 ㅠㅠ...? 시간이 약인가.... 난 미련은 있지만 만나고 싶진 않아 그 사람 생각나도 아무 느낌 안 들고 없었을 때처럼 잘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나도 철없을 때 잘해주던 애가 맘에 있긴 한데, 물론 내 행동에 미련이나 후회도 남기도 했었고.. 그래도 이미 지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당장 내가 해야하는 일에 집중했어. 학업이면 학업, 직업이면 직업으로 바쁘게 살다보니까 그냥 어느센가 지금이 중요하게 되도라고.
자기도 미련에 휩싸여도 좋고 그거에 아파해도 되고 후회해도 되는데, 너무 오래 아파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앞으로 만날 좋은 사랑이 있는데 이전 사랑으로 놓칠 순 없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그냥 일단 이별 직후게 되게 바쁘게 살았어. 애들이랑 약속도 엄청 잡고 운전면허도 따고ㅋㅋㅋ 그렇게 한두달 보내니까 크게 격정적인 마음은 많이 달래지더라. 근데 근본적으로는 ‘너 없이도 난 괜찮아’라는 걸 느껴야 하는 거 같아. 명상이 됐든 일기쓰기를 하든 취미개발을 하든 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