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만나는 남친이랑 결혼 생각까지 하고 만나는 거야?
나는 남친이랑 종교가 달라서 결혼은 어려울 거 같은데.. 이 생각을 하면 자꾸 끝이 정해져 있는 관계를 애써 붙잡고 있는 느낌이라 이 연애를 계속 하는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 같아
남친 자체는 너무 좋은데 그 종교 하나 때문에 관계가 어렵네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종교안맞으면 결혼하고서도 부딪히드라 ㅜㅜㅜ 힘내자기야
근데 종교가 엄청 이상한 사이비 아닌 이상.. 서로 달라도 존중하면서 만나면 안되나? 종교안에서만 찾아서 만나게 되면 편하긴한데 다양한 사람 만날 기회가 적어져서 아쉬워
남친이 기독교고 내가 무교인데 그쪽 집안 영향이 있어서 결혼을 하면 내가 기독교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라ㅜ
윽 ... 그건별론데.... ㅠㅠ 힘들겠다 자기야
한명은 교회, 한명은 무교 여도 서로 강요하지 않는 한에서 잘 사는 부부들 많이 봤거든.!
나이가 어리진 않지만 그래도 결혼 생각은 안하고 만나고 있어 나도 종교나 가치관등이 그렇게 맞진 않아서 매번 얘랑 결혼은 아니다 이 생각해ㅋㅋㅋㅋ 근데 그냥 좋으니까 만나고 있어ㅋㅋㅋ 나는 내가 비혼주의자라서...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때문에 더 그냥 만나는거같기도해
자기야.. 지금의 나랑 너무 똑같고 공감되서 비록 몇 년이 지난 글이지만 댓글 남겨… 나도 남친이랑 종교가 다른데 사람 자체는 너무 좋아.. 난 될 수 있으면 결혼 하고 싶은데 나도 자기처럼 종교가 다르니까 결혼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해.. 나도 끝이 정해져있는 관계라는 생각 들고 이 연애를 계속 해도되는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도 해ㅠㅠ 자기는 혹시 어떻게 됐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