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랑 학교 라인, 본인 성격에 따라 다를 듯해 난 명예욕이 너무너무 강해서 한 라인이라도 올릴 수 있으면 도전하는 편이야 실제로도 그랬구.. 내 지인은 학과 안 맞아서 25살에 1학년됐다... 남자라 군대 껴가지구...

내가 1년재수 1년반수 해서 학교를 갔었어. 확실히 내 이상향과는 거리가 있었지... 😂 난 좀 공부다운 공부를 하고 싶었거든! 결국 거의 졸업장 따려고 그냥 다니게 됐었던 것 같아. 아무래도 동기들이랑 나이차이가 나다 보니 놀지도 못했구... 자기가 워너비가 있는 거면, 병행해서 반수 도전해보는 것도 난 좋다고 봐!

솔직히 공대 4학년 입장에서 말하자면 주요대학 한 25개? 안에 드는 대학에 갔으면 자기 전공이 잘 맞는지가 훨씬 중요하고 대학생 4년동안 얼마나 그 방향으로 열심히 경험을 쌓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 난 오늘 라운지에서 공부하는데 옆에 신입생들이 반수얘기 뭐 학교서열 입시 얘기 하는데 조금 마음이.. 이제 그게 중요한 게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나도 그 입장 백번천번 이해하지만 인생에서 너무 후회할 것 같다 이 정도가 아니라면 열심히 적성 찾으며 대학생활하는 거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