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들 남친이랑 연락 스타일 어때??
이제 곧 백일을 앞두고 있는데 남친이 군인이거든 ㅜㅠ 하계 훈련 가기 전엔 카톡으로 티키타카도 많이 하고 시덥지 않은 얘기 하면서 되게 재밌었는데 훈련들어가면서부터 연락도 되게 일상 통보(?) 만 하는 느낌이고 중요한 일 아니면 카톡도 잘 안보고 그랭.. 전화도 내가 먼저 거는거 아니면 절대 먼저 건 적 없고 금방 끊게 돼.. 아아 고민이 많다 ㅠㅠ 얘 왜이러는걸까..?
물어봤어? ㅠㅠㅠㅠ 물어봐바 왜그런지 그게 젤 정확할 거 같아. 그게 소통이 잘 안된다면 그건 정말 문제인거 같아
낼 만나기로 해서 저녁쯤에 한번 물어보려고 ㅠ 전에 내가 연락 가지고 서운함을 표현했을 때는 자기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그러긴 했어..
원래 그런 사람이 어딨어. 연애는 서로 노력해야지. 나 원래 이래 라고 말하는 건 싫으면 니가 노력해 라는 뜻 아니야? 제발 좋은 사람 만나자.
흐엉 고마워 ㅜㅜㅜ
엄.. 나도 군대 들어가기전에 잘 만나다가 군대에서 헤어지자고 통보받았어 뭔가 그때랑 비슷하네
군대가 문젠가 남친이 문젠가ㅜ
엄.. 나도 군인남친있는데 상황에 따라 달라서 우린 미리 훈련있다구 말해주는데 둘이 대화를 많이 해봐야할거같은데
훈련 있다고 항상 말해주긴 하는데 지금 훈련 끝난지 며칠 됐거든 ㅠㅠ 나도 갑자기 몇주 쌩으로 기다린거 첨이라 원래 이런가 싶어서 기다려봤는데 지금도 이러는거면 얘기를 해봐야하는게 맞는것 같당 ㅜㅜ
웅ㅜㅜ서로 얘기해바 물론 난 병사는 아니지만요... 얘기해보는게 답이야 진짜 군대란게 한치앞을 모르는 그런 곳이라,,,ㅠㅠ 얘기 잘 되면 좋겠다ㅠ
나도 군인 남친인데 투폰 써서 근무 갈 때가 아니면 매번 칼답 와! 지금은 병장이라 휴가 몰아서 쓰고 나온 상태라서 전화도 눈치 안 보고 하는 중… 그전에는 세탁실? 인가 밖에 나와서 짬 내서 몰래 전화하고 그랬어
뭔가 군대 생활하면서 연락까지 신경 쓰기 힘든 거 아닐까? 우리는 오히려 반대로 내가 대학생이라서 시험 기간 때는 연락 신경 쓰기도 힘들고 요즘도 전화 조금은 일찍 끊었으면 하거든…(싫다기보단 목소리 듣고 싶다는데 대화 내용에 실속이 없달까) 뭐든 남자친구랑 얘기 나눠보는 게 나을 거 같아!